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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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천악[天樂] 불교에서 말하는 천인(天人)들의 음악. 전하여 수승(殊勝)한 음악을 말한다.
❏ 천악[薦鶚] 현인(賢人)을 추천함을 비유하는 말. 후한(後漢) 공융(孔融)이 명사 미형을 조정에 천거하는 표[薦禰衡表]에 형을 찬양하여 “어느 지조(鷙鳥)가 비록 백이라도 악(鶚)하나만 못하다.[鷙鳥累百不如一鶚]”고 하였다. 악새는 곧 현능(賢能)한 인재를 상징하는 말이다.
❏ 천안[千眼] 6관음 중의 하나인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음보살을 말하는데, 그는 손이 천 개, 눈이 천 개로서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작용이 크다 한다.
❏ 천안변초균[天眼辨楚菌] 군자와 소인을 분별할 줄 안다는 뜻.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나쁜 신초(申椒)와 좋은 균계(箘桂)가 뒤섞였다.”라고 하였다.
❏ 천안통[天眼通] 불교에서 말하는 육신통(六神通)의 하나로, 일체 세간(世間)의 갖가지 형상을 꿰뚫어 보는 신통력을 말한다.
❏ 천애부초리[天涯賦楚蘺] 멀리 떨어진 유배지(流配地)에서 자신의 결백한 심정을 토로한 것이라는 말이다. 초(楚) 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離騷經)에 “강리와 벽지 향초 몸에 두르고, 가을 난초 엮어서 허리띠를 매었노라.[扈江蘺與辟芷紉兮 紉秋蘭以爲佩]”라는 구절이 나온다.
❏ 천애지각[天涯地角] 하늘의 끝과 땅의 귀퉁이라는 뜻에서, 아주 먼 곳을 이르거나 또는 아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음을 말한다.
❏ 천앵도[薦櫻桃] 중하(仲夏)의 시절을 가리킨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중하의 달에는 함도(含桃)를 먼저 침묘(寢廟)에 올린다.”고 하였는데, 함도는 바로 앵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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