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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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척리[尺鯉] 옛날에 어떤 나그네가 잉어를 사서 배를 갈라 보니 그 속에서 고향 편지가 나왔다고 한다.
❏ 척리도환[隻履徒還] 달마를 중국 웅이산(熊耳山)에 장사하였는데, 위(魏)의 송운(宋雲)이 서역(西域)에 사자로 갔다 돌아오던 중 총령(葱嶺)에서 달마를 만났다. 달마는 손에 신 한짝만 들고 있었으므로 송운이 “대사는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묻자, 대사가 “나는 서역으로 가오.”라고 하였다. 이 말을 임금에게 상세히 전하여 임금의 명으로 달마의 묘를 파고 관(棺)을 열어보니 신이 한짝만 있었다 한다. <傳燈錄>
❏ 척리훈가[戚里勳家] 척리는 임금의 외척을 뜻하고 훈가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집안을 말한다.
❏ 척문[尺文] 이두(吏讀)로 ‘자문’ 또는 ‘잣문’이라 읽는데, 이 경우는 관부(官附)에서 백성이 바친 물건을 받고서 영수를 증명하기 위하여 그 물건의 이름과 수량을 적어서 내어 주는 문서를 뜻한다.
❏ 척벽비보[尺璧非寶] “한 자 구슬이 귀하지 않고, 촌음이 중하다.”는 옛말이 있다.
❏ 척사[擲梭] 척사는 베를 짤 때 북을 이쪽저쪽으로 던지는 것을 이른 말로 빠른 것을 뜻한다.
❏ 척사욕[擲梭辱]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진(晉) 나라 사곤(謝鯤)은 이웃집의 예쁜 여자를 꾀다가 던지는 북을 맞아 이 2개가 부러졌다. <晉書 卷四十九 謝鯤傳>
❏ 척성[剔成] 전국 중기 때 송강왕으로 송나라를 멸망으로 이끌었다.
❏ 척시[戚施] 척이. 곱사등이를 말한다. 국어(國語) 진어(晉語)에 “척시는 하늘을 우러러볼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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