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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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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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嘖嘖] 시끄럽게 떠드는 모양, 언쟁하는 모양,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시끄럽게 평판하는 모양, 새 우는 소리.

책책[策策] 오동잎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

책훈[策勳] 공훈(功勳)을 기록하여 책()에 올리는 것.

[] 차고 쓸쓸하다.

처간[處干] 고려 때의 소작민을 일컫던 말.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집에 불이 나서 온통 타들어오는데 당 위에 집을 짓고 있는 제비는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지저귄다 하여 불쌍하다는 것이니, 이것은 반역자가 곧 그 제비의 신세가 될 것이나 알지 못하고 여전이 뽐낸다는 뜻이다.

처량부복[凄涼賦鵩] () 나라 때 가의(賈誼)가 장사(長沙)로 폄척된 뒤 복조(鵩鳥)가 집에 날아와 앉자, 불길한 조짐이라 여겨 이를 비관하여 복조부를 짓고 과연 그곳에서 죽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처비일조[萋斐日組] 참소하는 소인(小人)이 남의 조그만 허물을 가지고 꾸며서 큰 죄를 만들거나, 분명하지 않은 일을 자꾸 부각시켜 사실로 만들어 해치는 것을 말한다. <詩經 小雅 巷伯>

처사[處士] 국화를 의인화(擬人化)하여 말한 것이다. <花史>

처성자옥[妻城子獄] 아내의 성과 자식의 감옥에 갇혀 있다. 처자(妻子)가 있는 사람은 집안일에 완전히 얽매여서 다른 일에 꼼짝도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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