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얻으려 욕심내는 사람은
몸은 부유하나 마음이 가난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몸은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유하다.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겉보기에 편안해 보이지만 정신이 피곤하고
아랫자리에 있는 사람은
겉보기에 피곤해 보여도 정신은 편안하다.
얻은 것은 누구이며 잃은 것은 누구인가.
무엇이 헛것이며 무엇이 진짜인가?
통달한 사람이라면 의당 스스로 변별해야 한다.
貪得者身富而心貧, 知足者身貧而心富.
탐득자신부이심빈, 지족자신빈이심부.
居高者形逸而神勞, 處下者形勞而神逸.
거고자형일이신노, 처하자형노이신일.
孰得孰失, 孰幻孰真, 達人當自辨之. <菜根譚, 醉古堂劍掃, 小窓幽記>
숙득숙실, 숙환숙진, 달인당자변지. <채근담, 취고당검소, 소창유기>
하늘구경
반응형
'마음[心法]산책 > 청한[淸閑]과 초탈[超脫]'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귀와 곤궁이 다를 것이 무엇인가 (0) | 2013.11.13 |
---|---|
달빛에 만물이 본 모습을 드러내고 (0) | 2013.11.13 |
정신은 확 트이고 생각은 진솔하게 (0) | 2013.11.13 |
꾀꼬리는 다정하고 흰 구름은 나른하니 <채근담/소창유기> (0) | 2013.11.12 |
정신은 치열하게 감성은 소탈하게 (0) | 2013.11.12 |
마음의 눈으로 자연을 보면 심사가 맑고 기상이 너그러워진다 <채근담/소창유기> (0) | 2013.11.11 |
부귀한 사람은 죽음에 이르러 연연하게 된다 <취고당검소> (0) | 2013.11.06 |
좋다고 생각한 일은 비난할 줄 모른다 <莊子장자> (0) | 2013.08.15 |
들꿩은 갇히기를 바라지 않는다 (0) | 2013.08.15 |
소라 부르건 말이라 부르건 (0) | 201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