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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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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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알지 못하는 일은
추구할 줄 알면서도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일은
추구할 줄 모른다.
자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은
비난할 줄 알면서도
이미 자기가 좋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서는
비난할 줄 모른다.
天下皆知求其所不知而莫知求其所已知者,
천하개지구기소부지이막지구기소이지자,
皆知非其所不善而莫知非其所已善者. <莊子>
개지비기소불선이막지비기소이선자. <장자>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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