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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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정태복[鄭太卜] 초(楚) 나라 굴원이 불우하기만 한 자신의 운명을 알아보려고 찾아갔다는 점관(占官) 정첨윤(鄭瞻尹)을 가리킨다. <離騷經 卷24 卜居>
❏ 정토[淨土] 부처나 보살(菩薩)이 산다는 청정(淸淨)한 세계를 말한다.
❏ 정통[正統] 정통은 명 나라 영종(英宗)의 연호로, 영종은 9세에 즉위하였다.
❏ 정파[正葩] 시경(詩經)의 시를 가리킨다. 한유(韓愈)의 진학해(進學解)에 “시경의 시야말로 바르면서도 아름답다.[詩正而葩]”라는 말이 있다.
❏ 정팽제언[鼎烹齊偃] 제언은 한 무제(漢武帝) 때의 제(齊) 나라 주보언(主父偃)을 말한다. 주보언은 처음에 종횡술(縱橫術)을 배우다가 나중에 주역(周易)·춘추(春秋) 등을 배운 학자로서 무제 때에 한 번의 상서(上書)로 인하여 한 해에 네 번 승천하여 중대부(中大夫)가 되고 이어 국사를 전횡한 것이 많았다. 그러자 혹자가 전횡이 너무 심하다고 말하니, 주보언이 대답하기를 “장부가 살아서 오정식(五鼎食)을 하지 못할 바엔 차라리 오정에 삶아져 죽을 뿐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주보언은 끝내 죄를 얻어 멸족을 당하고 말았다. <史記 卷一百十二>
❏ 정평[正平] 정평은 후한 말 고사(高士)로 이름난 미형(禰衡)의 자이다. 공융(孔融)이 조조(曹操)에게 천거하였으나 천성이 강직하여 아부하지 않자, 조조는 그를 형주 자사(荊州刺使) 유표에게 보내버렸고 유표는 또 강하 태수(江夏太守)황조(黃祖)에게 보냈는데, 결국 황조에게 죽고 말았다. <後漢書 卷八十下 禰衡傳>
❏ 정포[鄭圃] 옛날 열자(列子)가 살던 곳으로, 곧 현자(賢者)가 사는 곳을 말한다. 열자(列子) 천서(天瑞)에 “열자가 정포에 40년 동안이나 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하였다.
❏ 정포객[鄭圃客] 정포의 나그네는 춘추시대 열자(列子)가 정 나라의 들밭에서 40년 동안 은거하였다 하여 그를 가리킨다.
❏ 정포은[鄭圃隱] 포은은 정몽주(鄭夢周)의 호이다. 정몽주는 명 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 갔었다. 우왕(禑王) 1년에 정몽주가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왜구(倭寇)의 침입을 금지시켜 줄 것을 교섭하였는데, 그때 사신다운 풍채가 있어서 일본 사람들이 매우 존경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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