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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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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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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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政法師] 송운 유정(松雲惟政)으로, 사명당을 가리킨다.

정변기[] ()과 기()는 병법의 술어로, 적진과 대치하여 교전하는 등의 상법(常法)을 정이라 하고, 매복, 엄습 등의 변법(變法)을 기라 한다. <孫子 勢>

정병소장송[井甁笑張竦] 정병은 우물가에 매달린 두레박이란 뜻으로 즉 법도 있는 선비를 상징한 말이다. 양웅(揚雄)이 주잠(酒箴)을 지어 주객(酒客)이 법도 있는 선비를 힐난하는 내용으로 물건에 비유하여 말하기를 자네는 마치 두레박[]과 같다. 우물[] 꼭대기에 걸려 있어 항상 위태롭고 술은 한 방울도 입에 들어오지 않으며 외로이 새끼줄에만 매달려 있으니, 술부대[鴟夷]만 못하다. 술부대는 하루종일 술이 담겨 있고 항상 공가(公家)의 쓰임을 받으니 이렇게 따지면 술이 뭐가 나쁜가.”고 한 데서 온 말인데, () 나라 때 장송(張竦)과 진준(陳遵) 두 사람은 매우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장송은 아주 근신하며 법도가 있는 선비였고, 진준은 이와 반대로 아주 술을 좋아하여 매일같이 빈객들을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며 조금도 구애됨이 없이 자유분방한 성격이었으므로, 진준이 양웅의 주잠을 보고 스스로 우물의 두레박과 술부대를 들어 친구인 장송과 자신에게 비유한 고사이다. <漢書 卷九十二 陳遵傳>

정복시[貞復時] 봄이 가까웠다는 뜻. 정은 내괘(內卦)를 가리키는데, 지뢰복(地雷復)의 내괘의 초효(初爻)가 양()이므로 양이 처음 생김을 말한다. <易經 地雷復>

정봉[征蓬] 바람에 날리는 쑥대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님을 뜻한다.

정봉[丁奉] 삼국 시대 오 나라 안풍(安豊) 사람으로, 손량(孫亮)을 섬겼는데, 위 나라와 싸우면서 단병(短兵)으로 접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다. <三國志 卷五十五>

정부[正夫] 이형상(李亨祥)의 자(), 호는 다계산인(茶溪散人)이다.

정불식[程不識] 전한 때의 장군으로 경제(景帝) 때 이광(李廣)과 함께 북쪽 변경일대의 태수를 지냈다. 수 차례에 걸쳐 흉노 정벌전에 참가했으며 군사를 다스리는 방법이 매우 엄했다. 위인이 청렴하고 강직했으며 직간을 서슴지 않았다. 후에 태중대부가 되었으며 무제 때 장락궁(長樂宮)의 위위(衛尉)를 지냈다.

정빈[汀蘋] 물가[汀洲]의 빈화(蘋花)가 시인(詩人)의 읊음에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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