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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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윤마종하시[輪馬終何施] 얼마나 더 병든 몸을 악화시키게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조물자가 나의 꽁무니를 점점 변화시켜 수레바퀴로 만들고 나의 정신을 말로 변화시킬 경우, 내가 그 기회에 타고 노닌다면 어찌 다시 수레 같은 것이 필요하겠는가.[浸假而化予之尻以爲輪 以神爲馬 予因而乘之 豈更駕哉]”라고 하였다.
❏ 윤목[輪木] 모두 12면(面)으로 되어 있고 각 면에는 각기 다른 짐승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이 가운데 사자가 새겨진 면(面)이 있는데, 한꺼번에 세 개의 윤목을 던져서 이 면이 나오면 권점(圈點) 하나를 치게 된다. 이 권점 숫자의 다과를 헤아려 승부를 결정짓는다. 이 놀이를 윤목희(輪木戱)라 한다.
❏ 윤물무성[潤物無聲] 윤물무성은 봄비가 소리 없이 만물을 적신다는 뜻이다.
❏ 윤상[尹相] 윤 정승은 곧 고려(高麗)의 재상이요 명장이었던 윤관(尹瓘)을 가리킨다. 예종(睿宗) 때 윤관이 여진(女眞) 정벌의 원수(元帥)가 되어 17만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동북계(東北界)에 출전해서 함주(咸州)·영주(英州)·길주(吉州) 등 아홉 고을에 성을 쌓아 침범해 온 여진을 평정하고, 회령(會嶺)의 선춘령(先春嶺)에 ‘고려의 국경’을 표시하는 비(碑)를 세우기까지 하였는데, 뒤에 그 아홉 성을 다시 여진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 윤색[潤色] 지어놓은 문장을 다시 다듬는 것, 곧 윤문(潤文). 논어(論語) 헌문(憲問) 편에 “동리 자산이 윤색하다[東里子産潤色之].”하였는데, 그 집주(集注)에, ‘潤色 謂加以文采也’라 하였다.
❏ 윤세유[尹世儒] 고려(高麗) 시중(侍中) 윤관(尹瓘)의 손자로, 벼슬이 예부 원외랑(禮部員外郞)에 이르렀다. <高麗史>
❏ 윤순[尹淳] 영조 때의 서예가. 호는 백하(白下)·학음(鶴陰). 저서에는 백하집(白下集)이 있다.
❏ 윤시중[尹侍中] 고려 예종(睿宗) 때 여진(女眞)을 정벌하고 구성(九城)을 쌓은 문하시중(門下侍中) 윤관(尹瓘)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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