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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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육호[六瑚] 종묘(宗廟)에 쓰는 일종의 제기로 은(殷)은 육호(六瑚)를 사용했고, 하(夏)는 사련(四璉)을 썼다 한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사(賜)는 어떻다 하겠습니까?”하니 공자(孔子)가 “너는 그릇이라 하겠다.”하므로 “무슨 그릇쯤 된다는 것입니까?”하니, 공자가 “호련이라 할 수 있겠다.”하였다. 이는 귀중한 호련만큼 단목사(端木賜)가 쓸모 있는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 육화[六花] 여섯 개의 화판(花瓣)이 달린 꽃송이와 같다는 말로, 눈[雪]의 별칭이다.
❏ 육화전[六和煎] 육화탕. 동의보감(東醫寶鑑) 등 의서에 나오는 약처방의 이름으로, 이는 특히 서증토사(暑症吐瀉) 등에 쓰는 약이라고 한다.
❏ 육홰[陸翽] 진(晉) 나라 사람으로 국자 조교(國子助敎)를 지냈고, 저서에는 업중기(鄴中記)·기석호기(紀石虎記)가 있다.
❏ 육회명[六悔銘] 여섯 가지의 뉘우칠 일에 대한 명이다.
❏ 윤[綸] 윤(綸)은 제고(制誥)를 말한 것이다.
❏ 윤강[淪降] 빠져 내려가다. 즉 해가 서쪽으로 들어감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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