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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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육적[六籍] 육경(六經)과 같은 말로 시경(詩經)·서경(書經)·역경(易經)·예경(禮經)·악경(樂經)·춘추(春秋)의 여섯 가지 경전을 이른다.
❏ 육적[陸績] 삼국(三國) 시대 오(吳) 나라 사람으로 효성이 매우 지극하였는데, 그가 6세 때에 원술(袁術)의 집에 갔다가 그 집에서 귤(橘)을 내오자 귤 3개를 품 안에 싸가지고 와서 모친께 드린 고사가 있음. <三國志 吳志 陸績傳>
❏ 육적회귤[陸績懷橘] 오(吳) 나라의 육적(陸績)이 여섯 살 때 구강(九江)에서 원술(袁術)을 만나 보았는데, 원술이 귤을 내어 먹게 하였다. 육적이 귤 세 개를 가슴 속에 품고 가지고 가다가 하직인사를 할 때 땅에 떨어졌다. 원술이 “육랑(陸郞)은 빈객으로 와서 귤을 숨겨 가지고 가는가?”하니, 육적이 꿇어앉으면서 “가지고 가서 어머니께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하니, 원술이 몹시 기특하게 여겼다. <三國志 吳志 卷57 陸績傳>
❏ 육전[陸佃] 호는 도산(陶山). 육전은 원래 왕안석(王安石)의 당이었으나 안석이 신법(新法)을 들고 나오자 그는 반대의사를 제시했기 때문에 안석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오직 전례(典禮)에 관한 일만 맡았으며, 유독 시에 능하여 당음(唐音)의 기풍이 있었다. <宋史 卷三百四十三>
❏ 육전서[六典書] 주(周) 나라 때의 육전(六典)을 말한다. 즉 주례(周禮)이다.
❏ 육정[戮丁] 한 고제(漢高帝)가 처음에 항우의 장수 정공(丁公)에게 추격을 당하여 칼날이 거의 몸에 닿을 지경인 위급한 때에 고제가 정공을 돌아보면서 “두 어진 이가 서로 이렇게 화를 줄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빌었더니, 정공은 그만 칼날을 거두었다. 그 뒤에 항우가 망하자 정공이 고제를 찾아갔더니, 고제는 은혜 갚기는 고사하고 도리어 정공을 죽이면서 “남의 신하로서 불충(不忠)하여 항왕(項王)으로 하여금 망하게 한 것은 이놈이다.” 하였다.
❏ 육정[六丁] 도교(道敎)에서 말하는 신(神)의 이름. 육갑(六甲) 가운데 여섯 정신(丁神)으로서 정묘(丁卯)·정축(丁丑)·정해(丁亥)·정유(丁酉)·정미(丁未)·정사(丁巳)를 이르는데, 이 여섯 정신은 매우 신통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권50 양절왕(梁節王) 창전(暢傳)에 “양절왕 창이 자주 악몽(惡夢)을 꾸었는데, 그의 종관(從官) 변기(卞忌)가 말하기를 ‘육정을 시켜 꿈을 풀 수 있다.’ 하였다.” 했는데, 그 주에 “육정은 육갑(六甲) 중에 정(丁)의 귀신이다.” 하였다.
❏ 육정신[六丁神] 도교(道敎)에서 말하는 여섯 신장(神將)의 칭호다. 이 귀신을 잘 부리면 먼 데 있는 물건도 가져오게 할 수 있고, 일의 길흉도 미리 알 수 있다. <後漢書 梁節王暢傳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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