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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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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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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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流黃] 연회를 즐기며 미녀와 노니는 것을 말한다.

유황[流黃] 유황은 황견(黃繭)의 실로 짠 비단을 말한다.

유황부제[劉簧不第] () 나라 유분이 현량대책(賢良對策)에 응시했을 때 그의 문리(文理)는 매우 준발(俊拔)하였으나 환자(宦者)들의 비방으로 인해 시험관이 환자를 두려워하여 그를 낙방시킨 고사가 있다. <唐書 劉蕡傳>

유효[游梟]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혀가 길고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유후[劉煦] 오대(五代) 후진(後晉)의 사람인데 당서(唐書)를 편찬하면서 당 태종(唐太宗)의 정치가 주() 나라의 성왕(成王)강왕(康王)에 합한다고 칭찬하였다.

유후[留侯] 유후는 장량(張良)의 봉호(封號)이다. 장량은 한() 나라에서 5대에 걸쳐 재상을 지낸 가문의 출신으로, () 나라가 조국을 멸하자, 창해 역사(蒼海力士)로 하여금 박랑사(博浪沙)에서 진시황(秦始皇)을 저격(狙擊)하게 하기도 하였으며, 뒤에 한 고조(漢高祖)를 도와 천하 통일의 위업을 달성케 하였다. 사기(史記) 유후세가(留侯世家)한 고조가 천하를 통일하고 공신을 열후로 봉할 적에, 장량을 유후로 봉하였다.”고 하였다.

유후개벽곡[留侯豈辟穀] 유후(留侯)는 한() 나라 장량(張良)의 봉호(封號)이다. 장량이 어찌 세상과 인연을 끊고 신선술(神仙術)이나 닦으려 했었겠느냐는 뜻이다. 벽곡(辟穀)은 신선술의 하나로서 곡식 대신 솔잎이나 대추밤 등을 조금씩 먹고 사는 것이다. 사기(史記) 유후세가(留侯世家)를 보면, 장량이 벽곡하는 법을 배우며 도인(導引)과 경신술(輕身術)을 행하다가, 고조(高祖)가 죽은 뒤 여후(呂侯)의 간청에 못이겨 다시 곡식을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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