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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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유호[牖戶] 사전에 대비하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빈풍(豳風) 치효(鴟鴞)에 “장맛비 오기 전에 뽕나무 뿌리 가져다가, 창과 문 단단히 얽어서 매어 놓았나니, 너희 낮은 곳의 백성들이 감히 나를 깔보리요.[天之未陰雨 徹彼桑土 綢繆爽戶 今女下民 或敢侮予]”라고 하였다.
❏ 유호[乳虎] 새끼 가진 범. 이때 성질이 가장 사납다. 한서(漢書)에 “차라리 유호를 만날지언정 영성(寧成)의 노여움은 사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 유호[有扈] 유역. 나라이름.
❏ 유호[有扈] 유호씨의 여인. 유역(有易).
❏ 유화[流火] 가을이 되었다는 뜻이다. 음력으로 7월이 되면 화성(火星)이 흐른다고 한다. 시경(詩經)에 칠월유화(七月流火)란 구절이 있는데, 하늘에 있는 대화심성(大火心星)이 칠월이 되면 아래로 흐르므로 칠월을 유화(流火)라 한다.
❏ 유화[楡火] 유화는 느릅나무에서 취한 불을 말하는데, 옛날에 봄철에는 느릅나무・버드나무의 불을 취하고, 여름에는 대추나무・살구나무의 불을 취하는 등 계절마다 나무를 바꾸어 불을 취했던 데서 온 말이다. <周禮 夏官 司爟>
❏ 유화부평[柳花浮萍] 세상일에 얽매어 부자연스럽게 세속의 흐름을 따라가는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柳花著水萬浮萍 荔實周天兩歲星”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7 再次韻會仲錫荔枝>
❏ 유화촌점[柳花村店] 이백의 금릉주사유별(金陵酒肆留別)에 “바람이 버들꽃을 날려 주막 가득 향기로운데, 오 나라 미희(美姬)는 술을 걸러 손님을 부르는구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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