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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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형림[蘅林] 산에 나는 두형(杜蘅)이라는 향초(香草)의 숲을 뜻한다.
❏ 형만[荊蠻] 중국 남방의 오랑캐 이름이다.
❏ 형망환이극[形忘歡已極] 장자(莊子) 양왕(讓王)에 “뜻을 기르는 자는 형체를 잊는다.[養志者忘形]”라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자신의 형체 등 겉치레를 잊고 상대방과 마음을 주고받아 한없이 기쁘다는 것이다.
❏ 형모[衡茅] 형문(衡門)과 모옥(茅屋)을 줄인 말로, 보잘것없는 누추한 집을 말한다.
❏ 형문[衡門] 나무막대기를 가로질러서 대문을 만든 것으로, 오두막집의 초라한 사립짝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은자(隱者)가 사는 곳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진풍(陳風) 형문(衡門)에 “형문의 아래 깃들 만하도다. 샘물이 졸졸 흐름이여 주림을 잊겠도다.[衡門之下 可以棲遲 泌之洋洋 可以樂飢]”라고 하였다.
❏ 형문[荊門] 호북성(湖北省)에 있는 산 이름으로, 장강(長江) 가에 있는데, 형세가 몹시 험고하여 옛날부터 파촉(巴蜀)과 형오(荊吳) 사이의 요새였다.
❏ 형박[荊璞] 초(楚) 나라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얻은 박옥(璞玉)으로, 전하여 현량(賢良)한 사람을 비유한 것이다.
❏ 형박삼헌[荊璞三獻] 초(楚) 나라 사람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박옥(璞玉)을 얻어 여왕(厲王)에게 드리니 왕이 속인다 하여 그 왼발을 잘랐다. 무왕(武王)이 즉위하자 또 드리니 또 속인다 하여 그 오른발을 잘랐다. 문왕(文王)이 서자, 이에 박옥을 안고 형산 아래서 울거늘 왕이 사람을 시켜 물으니, 그가 말하되 “신(臣)이 발 잘린 것을 서러워함이 아니오라, 보옥을 돌이라 일컫고 곧은 선비를 사기꾼이라 하니, 그래서 서러워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왕이 사람을 시켜 그 박옥을 쪼개니 과연 그 속에 옥이 있었다.
❏ 형범숙존[荊凡孰存] 초왕(楚王)이 범군(凡君)과 같이 앉았는데, 초왕의 좌우(左右)에서 범(凡)이 망하였다고 세 번 외쳤더니, 범군이 “범(凡)이 망했다는 것이 나의 존(存)한 바를 상실(喪失)시키지 못하며, 초(楚)의 존(存)한 것도 왕의 존한 바를 존하게 하지 못한 것이니, 이로써 본다면 범이 망한 것도 아니고 초가 존한 것도 아니다.”라고 하였다. <장자(莊子)>
❏ 형벽수주[荊璧隋珠] 한 시대의 뛰어난 인재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형벽은 춘추 시대 초(楚) 나라 변화(卞和)의 화씨벽(和氏璧)을 말하고, 수주는 뱀이 수후(隋侯)에게 보은(報恩)했다는 명월주(明月珠)를 말한다.
❏ 형벽유장박[荊璧猶藏璞] 아름다운 자질을 비유하는 말이다. 형산에서는 좋은 옥이 많이 나는데, 갈기 전에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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