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월궁[月宮] 월궁은 천상(天上)에 있다는 광한궁(廣寒宮)을 말하는데, 이곳은 언제나 시원하여 ‘광한궁’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일사(逸史)에 “나공원(羅公遠)이 지팡이를 허공에 던져서 은교(銀橋)를 화현(化現)시키고 명황을 안내하여 월궁에 들어갔다. 이에 선녀(仙女) 수백 명이 다 하얀 명주옷 차림으로 넓다란 궁정(宮庭)에서 춤추는 광경을 보고 그 곡(曲)을 묻자 예상우의(霓裳羽衣)라고 했다.”고 하였다.
❏ 월녀[越女] 서시(西施)처럼 아름다운 미녀(美女)를 말한다. 예로부터 월(越) 나라와 제(齊) 나라 지방에서 미녀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枚乘 七發>
❏ 월녀[越女] 월나라 여자. 옛날에 월나라에는 미녀가 많았다는 데서 월녀라고 하면 미인을 뜻한다. 대표적인 미녀로 서시(西施)가 있는데, 월나라에서 정략적으로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에게 바쳐, 그를 향락(享樂)에 빠뜨려 정치에서 멀어지게 해 결국 오나라를 망하게 하였다 한다.
❏ 월녀일소삼년류[越女一笑三年留] 한창려(韓昌黎; 韓愈)가 후희(侯喜)에게 지어 준 시에 “월녀일소 삼년류(越女一笑三年留)”라는 구(句)가 있었다. 그때에 후희가 월(越)나라 지방에 가서 여인에게 혹하여 3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으므로 한유가 경계한 것이다.
❏ 월단평[月旦評] 매월 초하루의 품평. 인물에 대한 비평. 후한(後漢) 여남 사람인 허소(許劭)가 그의 형 정(靖)과 함께 당시에 명사로 이름이 났었는데 그 지방의 인물을 품평하기를 좋아하여 매월 초하루마다 그 대상을 바꿔가며 품평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八 許劭傳>
❏ 월등[越等] 같은 무리(동료)들 보다 뛰어남.
❏ 월등삼매[月燈三昧] 부처님이 월광동자를 상대하여 일체법체성평등무희론삼매(一切法體性平等無戲論三昧)의 법문을 말한 것이 월등삼매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지[月指]~월지국[月支國]~월지심[月指尋]~월지요령[月氏要領] (0) | 2020.06.03 |
---|---|
월자[月姊]~월조소남지[越鳥巢南枝]~월조장석[越調莊舃]~월중륜[月重輪] (0) | 2020.06.02 |
월아[月娥]~월영즉식[月盈則食]~월운[月暈]~월음[越吟] (0) | 2020.06.01 |
월상[越裳]~월상백치[越裳白雉]~월서[越署]~월세가[越世家] (0) | 2020.05.29 |
월로풍운[月露風雲]~월명[月蓂]~월벽[越璧]~월부[月賦] (0) | 2020.05.28 |
월[鉞]~월견폐괴[越犬吠怪]~월관[越冠]~월굴[月窟]~ (0) | 2020.05.26 |
원화[元化]~원화각[元和脚]~원회운세[元會運世]~원효니[袁孝尼] (0) | 2020.05.25 |
원호[袁戶]~원호[猿號]~원호문[元好問]~원홍렬[鵷鴻列] (0) | 2020.05.23 |
원헌[原憲]~원헌치[原憲恥]~원현천[元玄川] (0) | 2020.05.22 |
원표반[袁豹半]~원풍태사[元豐太史]~원하구[轅下駒~원학상호[猿鶴相呼] (0) | 20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