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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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월[鉞] 도끼인데, 옛날에 출정하는 장군이나 지방으로 나가는 사람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뜻으로 임금이 손수 주었다.
❏ 월[鉞] 큰 도끼로 고대의 제왕은 왼쪽에 노란 도끼를 집고 있었다.
❏ 월견폐괴[越犬吠怪] 월(越) 나라 지방은 기후가 따뜻하여 눈이 잘 오지 않으므로 그 지방의 개[犬]들은 눈을 보면 이상하게 여겨 마구 짖어댄다는 데서 인용한 말이다.
❏ 월관[越冠] 인재가 적재적소에 쓰이지 못함을 비유한 말이다. 회남자(淮南子)에 이르기를 “노(魯) 나라 사람이 자신은 관(冠)을 잘 만들었고, 자기 아내는 신[履]을 만들 줄 알았는데, 그들이 월 나라로 옮겨가서는 대단히 곤궁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쓰임이 있는 것을 가지고 쓰이지 않는 고장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월관[越冠] 하는 일이 시의(時宜)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 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章甫冠)을 사 가지고 월 나라로 팔러 간 사람이 있었는데,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발(斷髮)을 하고 문신(文身)을 새겼으므로 소용이 없었다.”라고 하였다.
❏ 월광[月光] 석가가 과거 세상에 월광태자(月光太子)였으므로 그를 가리킨다.
❏ 월광[月光] 월광은 천축(天竺) 마갈타국 사람으로 부처를 신봉하였던 월광 동자(月光童子)를 말하는데, 월광 동자는 항상 천태산(天台山)에 있으면서 신선이 산다는 숭고산(嵩高山)의 동남쪽 큰 바위 밑 동굴 속에 늘 왕래하였다 한다. <仙經 嵩山記>
❏ 월굴[月窟] 소강절(邵康節)의 시(詩)에 “건괘(乾卦)가 손괘(巽卦)를 만나면 월굴(月窟)이요, 곤괘(坤卦)가 진괘(震卦)를 만나면 천근(天根)이다.”라 하였고, 주자(朱子) 소강절찬(邵康節贊)에 “손으로 월굴을 더듬고 발은 천근을 밟았도다.[手探月窟 足躡天根]”라 하였는데, 그것은 주역(周易)의 이치를 알았다는 뜻이다.
❏ 월굴[月窟] 소강절(邵康節)의 시에 “건(乾)이 손(巽)을 만나면 월굴을 본다”고 하였다. 단오는 5월 5일인데 5월은 건상손하(乾上巽下)인 구괘(姤卦)로서 음효(陰爻)가 처음 생기므로 월굴이라고 말한 것이다. <周易總目>
❏ 월굴[月窟] 전설에 달이 나오고 들어가고 한다는 굴로, 서쪽에 있다고 한다. 극서(極西) 지역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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