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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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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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문후는 이리를 재상으로 임명하고 경제와 정치 개혁을 추진하였다.
재상 이리는 토지의 생산력을 충분히 이용하는 농경 정책을 실시하여, 사회 생산을 촉진하는 한편, 정치적으로는 귀족들의 권력과 부가 세습되는 제도를 없애고, 나라에 공이 있는 사람들에게 후한 상을 주도록 하였다. 이리는 또한 풍년과 흉년에 따른 양곡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여 곡식의 값을 유지하는 정책을 폈다.
당시, 백규라는 유명한 상인이 있었는데, 그는 시세를 정확하게 판단하였다. 백규는 재상 이리의 개혁 정책을 보고, 그는 세상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버리는 것을 사들이고, 세상 사람들이 사들일 때에는 팔아 넘겼다. 풍년이 들어 곡식 값이 매우 싸면, 백규는 곡식을 대량으로 사들였고, 흉년이 되면 비단과 솜을 사들이고 곡식은 내다 팔았다.
백규는 장사를 하는 것도 전쟁을 하는 것처럼 지략을 써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史記사기 / 貨殖列傳화식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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