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나라의 마지막 군주인 주왕은 여색만을 탐하고 포악무도한 군주로서 나라를 위태로운 지경에 빠뜨렸다. 숙부 비간은 주왕에게 선왕들의 가르침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도록 권하였다.

주왕은 이를 듣기는커녕 도리어 그의 심장을 꺼내어 과연 일곱 개의 구멍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훗날 공자는 주왕을 비난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주왕의 심장에 한 개의 구멍만이라도 통해 있었다면, 그는 비간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다.”


<呂氏春秋여씨춘추 / 貴直論귀직론 過理篇과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