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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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욕일[浴日] 욕일은 희화(羲和)가 해를 나오게 해서 감천(甘泉)에 목욕을 시킨 것을 말한다.
❏ 욕전[浴殿] 궁금(宮禁)의 안에 있는 욕실(浴室)을 가리킨다.
❏ 욕전[浴殿] 욕전은 대궐 안의 욕실(浴室)로, 당(唐) 나라 때 황제가 문인 학사를 이곳에 불러들였다고 하며, 시종신이 임금 가까이에서 일을 아뢸 때에는 구취(口臭)를 없애기 위해 계설향을 입에 물었다고 한다.
❏ 욕좌목후도사해[欲佐沐猴圖四海] 항우(項羽)를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항우에게 관중(關中)에 도읍을 하라고 충고했으나, 항우가 그 말을 듣지 않고 고향으로만 돌아가려 하므로, 항우가 원숭이처럼 성질이 조급하고 포학하다는 뜻에서 그가 “초(楚) 나라 사람은 원숭이가 관(冠)을 쓴 격이라고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項羽紀>
❏ 욕청장영[欲請長纓] 적장(敵將)을 포박해 올 사람을 말한다. 한(漢) 나라 종군(終軍)이 “남월왕(南越王)을 묶어서 궐하(闕下)에 바칠 테니 긴 밧줄 하나만 달라.”고 청한 고사가 있다. <漢書 終軍傳>
❏ 용[舂] 절구질하다.
❏ 용가[龍家] 금산(錦山) 예현역(禮賢驛)에 용가(龍家)란 할머니가 있었는데, 용가는 그의 아들이다. 마을 사람들이 그 노파를 나이 많다 하여 감히 이름 부르지 못하고 아들 이름으로 불렀다. 나이 백 살이 넘도록 튼튼하고 무병(無病)하였다.
❏ 용가방[龍哥榜] 사람을 조롱하는 벽보(壁報). 조선조 연산군 때, 무뢰배들이 사람을 조롱하는 벽보를 종루(鐘樓)에 붙이고, 그를 용가(龍哥)방이라고 했었다.
❏ 용강[龍岡] 용강(龍岡)은 지명. 명 태조(明太祖)가 언젠가 종산(鍾山)에 행차하였다가 용강에서 순화문(淳化門)까지 걸어 와서 시신(侍臣)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전답 근처를 지나보지 않은 지가 오래되었는데, 마침 농부들이 더위를 무릅쓰고 밭 가는 것을 보고는 너무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나도 모르게 걸어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하였다.<淵鑑類函 勸農>
❏ 용강상산고가람[龍江上山古伽藍] 수종사(水鍾寺)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곳 양수리(兩水里)라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그 양수리를 옛날에는 용나루[龍津]라 하였으므로 여기 용강이라 하였다.
❏ 용개고문[容蓋高門] 한(漢) 나라 우공(于公)이 옥(獄)을 다스리는데, 음덕(陰德)을 많이 쌓고, 집을 지으면 대문을 높고 크게 만들면서 “내 자손중에 반드시 귀한 자가 날 것이니 사마(駟馬)와 높은 일산[蓋]이 출입할 만큼 문을 크게 한다.”라고 하더니, 뒤에 과연 우정국(于定國)이 나서 벼슬이 정위(廷尉)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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