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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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욕반창염[欲攀蒼髥] 황제(黃帝)가 용을 타고 승천(昇天)하려고 할 적에 여러 사람들이 길게 늘어뜨린 용의 턱 수염을 부여잡고 함께 가려고 하다가 수염이 빠지는 바람에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史記 卷28 封禪書>
❏ 욕벽자방곡[欲辟子房穀] 도가(道家)의 양생술(養生術)을 닦고 싶다는 뜻이다. 자방(子房)은 한(漢) 나라 장량(張良)의 자(字)인데, 사기(史記) 유후세가(留侯世家)에 “인간 세상을 떠나 적송자(赤松子)를 따라 노닐고 싶다고 말한 뒤 벽곡(辟穀)을 하는 법을 배우고 도인(導引)과 경신(輕身)의 술법을 행하였다.”고 하였다.
❏ 욕불[浴佛] 불교(佛敎)에서 석가(釋迦)가 탄생한 음력 4월 초파일에 석가의 상[佛像]에 향수(香水)를 뿌리는 행사를 말한다.
❏ 욕새맹진[欲塞孟津] 자신의 역량을 헤아리지 못하고 대항하는 것을 말한다. 동한(東漢) 초에 주부(朱浮)가 대장군이 되어 북변(北邊)을 토평하였는데, 어양 태수(漁陽太守)로 있는 자가 항명하였다. 그러자 주부가 그에게 말하기를 “지금 천하가 몇 리이고 열군이 몇 성인가. 어찌하여 자그마한 어양을 가지고 천자와 원한을 맺으려고 하는가. 이는 황하 물가에 사는 사람이 흙을 손으로 떠다가 맹진을 막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33 朱浮列傳>
❏ 욕소필연[欲燒筆硯] 붓과 벼루를 태워버리고 싶다. 남이 지은 문장의 뛰어남을 보고 자신의 재주가 그에 미치지 못함을 탄식하는 말이다.
❏ 욕속부달[欲速不達] 빨리 가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 일을 너무 빨리 하려 욕심을 내다보면 오히려 일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 욕수[蓐收] 가을을 맡은 신(神)의 이름.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孟秋三月 其神蓐收”라고 보인다. 서방 소음신.
❏ 욕식[蓐食] 이른 아침에 이부자리 안에서 급히 식사를 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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