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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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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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것이 참다운 맛이다
【채근담/명각본(만력본)/전집(007)】
진하고 기름지고 맵고 단 것은
참다운 맛이 아니니
참다운 맛은 그저 담담할 뿐이다.
신비롭고 기묘하고 남보다 뛰어나다 해서
지극한 사람이 아니니
지극한 사람은 그저 평범할 뿐이다.
醲肥辛甘非眞味, 眞味只是淡.
농비신감비진미, 진미지시담.
神奇卓異非至人, 至人只是常.
신기탁이비지인, 지인지시상.
<菜根譚/明刻本(萬曆本)/前集(007)>
❏ 지인[至人] 노장학(老莊學)에서 도덕(道德)이 극치(極致)에 이른 사람 덕(德)이 높은 사람 진인(眞人).
[譯文]
濃烈肥美辛辣甘甜不是眞正的美味, 眞正的美味只是淸淡;神妙奇特卓越優異不是至高的完人. 至高的完人來只是常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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