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연제[燕齊] 춘추시대 때 산동지방에 있었던 두 나라의 이름으로 산동지방을 가리킨다.
❏ 연제우괴사[燕齊迂怪士] 사기(史記) 봉선서(封禪書)에 “봉래(蓬萊)의 안기생(安期生)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변가 연 나라 제 나라의 괴탄한 방사들이[海上燕齊怪迂之方士] 몰려와 신선에 대한 일을 떠들기 시작하였다.”라고 하였다.
❏ 연조강개[燕趙慷慨] 연(燕)과 조(趙), 이 두 지방은 옛날에 협객(俠客)이 많이 났고, 의협적인 강개의 풍이 있었다.
❏ 연조로지재숙[燕趙魯之才淑] 연조(燕趙) 지역에는 우국지사(憂國之士)들이 많았으므로, 예부터 연・조에는 감개비가(感慨悲歌)하는 선비들이 많다고 일컬어졌다.
❏ 연조주[燕趙姝] 무녀(舞女)와 가희(歌姬)들을 가리킨다. 고시(古詩)에 “연과 조에는 아름다운 사람 많아서 미인은 얼굴이 옥과 같다네.[燕趙多佳人 美者顔如玉]”라고 하였는바, 연과 조에는 예로부터 미녀들이 많이 난다고 한다.
❏ 연종도력[年終都歷] 고려 때 모든 관리가 연중(年中)에 실제로 출사(出仕)한 일수와 휴가 일수 및 공적(功績)을 기록하여 고과(考課)하던 제도이다.
❏ 연주[連珠] 연주는 옛날 문체(文體)의 하나인 연연주(演連珠)의 준말로, 글의 표현이 화려하여 마치 구슬을 줄에 꿴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직설적인 내용 대신 간접적으로 완곡하게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
❏ 연주[煙酒] 담배(南靈草)의 별칭이다. 광해조(光海朝) 중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남령초가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기호품으로 자리잡자, 예전에는 손님접대를 차나 술로 하던 것을 담배를 권하는 것으로 대신하게 되는 일이 빈번해졌으므로 세상에서 담배를 ‘연다(煙茶)’ 또는 ‘연주(煙酒)’라고 불렀다.
❏ 연주[兗州] 연주(沇州)라고도 한다. 연주(沇州)는 연수(沇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제(濟)는 즉 제수(濟水), 하(河)는 즉 하수(河水)를 말하며 산동성 서북부, 하남 동북과 하북 동남부를 관할하였다.
❏ 연주래[延州來] 연주래는 춘추 시대 오(吳) 나라의 계찰(季札)을 이른다. 그가 처음엔 연릉(延陵)에 봉해졌다가 뒤에 주래(州來)에 봉해졌으므로 이른 말인데, 그는 중원(中原)의 여러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국풍들을 구경했었다. <左傳 昭公 二十七年>
❏ 연주부유[連州復乳] 당(唐) 나라 유종원(柳宗元)의 ‘영릉군복유혈기(零陵郡復乳穴記)’에, 석종유(石鍾乳)의 생산지로 유명한 연주(連州)에 5년 동안이나 석종유가 전혀 나오지 않다가 최군민(崔君敏)이 자사(刺史)로 부임하여 혜정(惠政)을 베풀자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 연준[蝡蠢]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을 연연준준(蝡蝡蠢蠢)이라 한다.
❏ 연중황[淵中璜] 태공이 고기를 낚는데 곧은 낚시를 썼으니 고기가 잡힐 리가 없었고 옥황(玉璜)을 하나 낚아 얻었는데 글이 있기를 “주(周)나라가 천하를 얻는다.”라고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하[燕賀]~연하고질[煙霞痼疾]~연함호두[燕頷虎頭] (2) | 2018.10.15 |
---|---|
연평검화진[延平劒化津]~연평로[延平老]~연필생화[椽筆生花] (0) | 2018.10.08 |
연파범택[煙波泛宅]~연파조도[煙波釣徒]~연패회[捐佩會] (0) | 2018.10.01 |
연참[鉛槧]~연촉귀송[蓮燭歸]~연태일려[燃太一藜]~연퇴급류[緣退急流] (0) | 2018.09.27 |
연지[硯池]~연진[嚥津]~연진천수[燕秦千樹] (0) | 2018.09.17 |
연작기홍곡[燕雀譏鴻鵠]~연작조해[鳶鵲遭害]~연전혜소[輦前嵆紹] (0) | 2018.09.03 |
연의왕검부[蓮依王儉府]~연익모[燕翼謀]~연자기[燕子磯] (0) | 2018.08.27 |
연엽감서탁[蓮葉堪棲托]~연우기[煙雨磯]~연유[演羑] (0) | 2018.08.20 |
연연과[燕燕窠]~연연산명[燕然山銘]~연연한장명[燕然漢將銘] (0) | 2018.08.16 |
연어[軟語]~연어락[鳶魚樂]~연여[閼與]~연연[燕燕] (0) | 201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