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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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연염[蓮焰] 연염은 연꽃 모양으로 된 등불을 뜻한다.
❏ 연엽감서탁[蓮葉堪棲托] 이백(李白)의 시에 “연잎 위에서 거북이가 노네.[龜遊蓮葉上]”라는 구절에서 인용한 것이다.
❏ 연엽태을선[蓮葉太乙船] 송 나라 한구(韓駒)가 화가 이공린(李公麟)이 그린 태일고야도(太一姑射圖)를 보고 지은 시의 “태일진인 저 신선 연잎 배를 탔는데 건 벗어 머리 드러나 찬바람에 날리누나.[太一眞人蓮葉舟 脫巾露髮寒颼颼]”에서 나온 말이다. 태을은 태일(太一)과 통용하며 본디 별 이름이다. <陵陽集 卷一 題王內翰家李伯詩畫太一姑射圖>
❏ 연옥[燕獄] 전국 시대 제(齊) 나라 추연(鄒衍)이 연 혜왕(燕惠王)을 극진히 섬기다가 참소를 받고 옥에 갇힌 뒤 하늘을 우러러 통곡을 하자 5월 하늘에 서리가 내렸다는 고사에서 기인하여, 보통 억울한 옥살이를 연옥(燕獄)으로 표현한다. <後漢書 卷57 劉瑜列傳>
❏ 연우기[煙雨磯] 이슬비 내리는 낚시터라는 뜻으로, 즉 한적한 강촌(江村)의 풍경을 의미한다.
❏ 연운[燕雲] 중국의 유주(幽州)와 운주(雲州) 지방. 곧 청(淸) 나라를 지칭한다. 오늘날의 하북(河北)과 산서(山西) 두 성(省)의 북부 지역이다.
❏ 연원역[連原驛] 충주(忠州)북쪽 5리(里)거리에 있는 역참(驛站)이다.
❏ 연월[煙月] 흐릿한 달, 조용하고 태평한 모양이나 그런 세월을 이른다.
❏ 연유[演羑] 문왕(文王)이 유리옥(羑里獄)에 갇혀 있으면서 역(易)의 팔괘(八卦)를 육십사괘(六十四卦)로 추연(推演)하였다고 한다. <史記 周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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