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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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여고[汝固] 이식(李植)의 자(字)이다.
❏ 여고획[如皐獲] 옛날 가대부(賈大夫)가 말을 몰고 고택(皐澤)으로 들어가 꿩을 활로 쏘아 잡자[御以如皐 射雉獲之] 그동안 냉랭하던 그의 처가 비로소 웃으며 말하기 시작하였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春秋左傳 昭公 28年 附二>
❏ 여골제입[與汨齊入] 격변하는 시대 정세 속에 함께 휩쓸려 들어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달생(達生)에, 자맥질을 잘 하는 사람이 “나는 소용돌이치는 물속에 함께 빠져들었다가 다시 용솟음치는 격류와 함께 빠져 나온다.[與齊俱入 與汨偕出]”고 말한 내용이 실려 있다.
❏ 여공[呂公] 여공은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이다.
❏ 여과아천[女戈丫川] 매화를 그리는 비결이다.
❏ 여곽[廬霍] 여곽은 여산(廬山)과 곽산(霍山)을 말한다.
❏ 여구[驪駒] 검은 말. 여구는 가곡(歌曲)의 이름인데, 객(客)이 떠나려 하면 여구가(驪駒歌)를 노래한다. 한서(漢書) 왕식전(王式傳)에 “謂歌吹諸生曰歌驪駒”라 했고, 복건(服虔)의 주에, ‘逸詩篇名也 見大戴禮 客欲去 歌之’라 하였다.
❏ 여구[驪駒] 일시(逸詩)의 편명으로 고대에 고별(告別)할 때 불렀다 하며, 그 내용이 대대례(大戴禮)에 보이는바 “검은 망아지 문에 있으니 마부가 모두 있도다. 검은 망아지 길에 있으니 마부가 마구(馬具)를 갖추었도다.[驪駒在門 僕夫俱存 驪駒在路 僕夫整駕]”라 하였다.
❏ 여구[臚句] 임금의 분부를 뜻한다.
❏ 여구곡[驪駒曲] 여구는 일시(逸詩)의 편명으로, 검은 말[驪駒]을 타고 가는 사람과 작별하는 것을 읊은 노래이다. 그 가사에 “검은 말이 문에 있으니 마부가 함께 있도다.[驪駒在門 僕夫具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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