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언어도단[言語道斷] 말문이 막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이루 말로 나타낼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언어동단(言語同斷). 도단(道斷). 이 말은, 불교(佛敎) 용어로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심오(深奧)한 진리(眞理)라는 의미로 쓰인다.

언어도단[言語道斷] 언어의 길이 끊어짐. 이 말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진리의 세계를 가리키나, 요즈음은 전혀 엉뚱한 의미인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사용되고 있다. 말은 말이지만 전혀 상식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이것을 비난하면서 하는 표현이다

언영[鄢郢] ()과 영()을 말한다. ()은 지금의 호북성 의성현(宜城縣)이고 영()은 초나라의 수도로 강릉시(江陵市)를 말한다. 기원전 278년 소진의 예측대로 무관을 나온 진나라의 장군 백기가 검중 및 무군(巫郡) 등에서 초나라로 진격한 진군과 협동 작전을 펼쳐 초나라의 언()과 영()을 함락시키고 그곳에 남군(南郡)을 설치했다. 초나라는 이에 하남성 진성(陳城)으로 나라를 옮겨야만 했다.

언영[鄢郢] ()은 언읍으로 초나라의 별도(別都) 즉 부도(副都)이고 영()은 도성을 칭하는 초나라의 서울을 일컫는 일반명칭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초나라의 서울을 말할 때 언과 영을 함께 칭했다. 일설에는 영은 원래 초나라의 서울이었는데 후에 언()으로 천도하자 일반명칭인 영을 함께 사용하여 언영이라고 칭했다고 하였다.

언영지전[鄢郢之戰] 기원전 277년부터 2년에 걸쳐 백기가 이끌던 진군(秦軍)이 초나라의 별성(別城)인 언성(鄢城)과 도성(都城)인 영성(郢城)을 함락시킨 것을 말한다. 초나라는 영성을 진나라에 빼앗기고 지금의 하남성 진현(陳縣)으로 나라를 옮겼다.

언영지전[鄢郢之戰] 기원전 279년 진나라 소양왕의 명을 받은 백기는 무관(武關)을 통해 나와 초나라의 별도(別都)인 언()을 주위의 강물을 끌어 들여 십여 만의 수비군과 함께 언성을 수장시켰다. 이어서 계속 남진하여 남전(藍田)과 초나라의 도성이었던 영성(郢城)을 함락시켰다. 백기는 서진하여 초나라 선대의 왕릉이 있던 이릉(伊陵)을 불태우고 다시 동진하여 경릉(竟陵), 안릉(安陵), 서릉(西陵)을 점령하고 그 곳에 남군(南郡)을 설치하고 진나라의 군현으로 삼았다. 영은 초문왕이 기원전 670년 경 천도한 이래 오자서가 이끌던 오나라 군사들에게 의해 점령당한 것 외는 한 번도 400년 가까이 외군의 침입을 받지 않았던 난공불락의 요새였었다. 이로써 초나라는 동쪽의 진현(陳縣)으로 옮겨야만 했고 이후로는 진나라와의 패권 다툼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언월당[偃月堂] 당나라 때 19년간 권력을 부리던 이임보(李林甫)의 사당이다. 당호(堂號)가 언월당(偃月堂)이었다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