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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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언[郾] 지금의 하남성 언성현(郾城縣)이다.
❏ 언[鄢] 지금의 호북성 의성시(宜城市) 동남에 있던 초나라의 별도(別都)로 중원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거점이었으나 백기의 수공으로 인해 십 수만의 군민이 수몰되어 전멸되자 초나라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그 수도인 영성을 백기에게 내주고 나라를 옮겨야만 했다.
❏ 언감생심[焉敢生心] 어찌 감히 마음을 생기게 하리오. 너무도 ~하여 감히 (그러한) 마음조차 품을 수 없음을 이른다.
❏ 언건[偃蹇] 말이 춤추는 모양. 우아하게 춤추는 모양.
❏ 언건[偃蹇] 몹시 고달프다라는 뜻이다.
❏ 언건지[偃蹇枝] 소나무에 대한 시적 표현이다.
❏ 언근지원[言近旨遠] 말은 가깝고 뜻은 멀다. ‘말이 가깝다’는 의미는 표현이 쉽고, 그 내용이 우리 일상에서 늘 친근하게 대하고 경험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친숙하고 쉽다는 뜻이다. ‘뜻이 멀다’는 것은 의미가 심오하다는 뜻이다. 언근지원(言近旨遠)은 말이나 글은 쉬우면서도 깊은 뜻을 지녀 두고두고 그 맛과 의미를 음미하고 새길 수 있는 명문(名文)을 뜻한다. 즉 언근지원은 가까운 데서 깊은 이치를 찾아내는 태도를 강조하는 말이다.
❏ 언내[焉乃]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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