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어미려[於微閭] 동방의 옥산.
❏ 어미적[魚尾赤] 시경(詩經) 주남(周南) 여분(汝墳)에 “방어 꼬리 붉고 왕실은 불타는 듯[魴魚赬尾 王室如燬]”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 주(註)에 “힘을 많이 쓰면서 고생을 하면 물고기 꼬리가 붉어진다.”라 하였다.
❏ 어미정[魚尾赬] 물고기가 피곤하면 꼬리가 붉어지므로,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을 꼬리 붉은 물고기에 비유하는 구절이 시경(詩經)에 있다.
❏ 어미죽간[魚尾竹竿] 탁문군(卓文君)의 백두음(白頭吟)에 “대나무 장대는 왜 그리 간들거리며 물고기 꼬리는 왜 그리 퍼덕거리나.”라고 하였다.
❏ 어변성룡[魚變成龍]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됨. 어릴 적에는 신통치 못하던 사람이 자라서 훌륭하게 됨을 일컫는 말이다.
❏ 어복[魚腹] 굴원이 지은 어부사(漁父辭)에 “어찌 깨끗하고 깨끗한 몸으로 남의 더러움을 받겠는가. 내 차라리 소상강(瀟湘江) 강물에 뛰어들어 강 물고기의 뱃속에 장사될지언정 어찌 희디흰 결백한 몸으로 세속의 더러운 먼지를 뒤집어쓰겠는가.”라고 하였다.
❏ 어복[魚服] 어피(魚皮)로 만든 화살집을 말한다.
❏ 어복거[魚腹居] 물 속에 들어갔다는 말로, 초사(楚辭) 어부(漁父)의 “물고기 뱃속에 장사지낸다.” 한 데서 인용한 말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언무미[語言無味]~어염제기[魚鹽齊氣]~어유부중[魚遊釜中] (0) | 2017.07.19 |
---|---|
어양[漁陽]~어양교[漁陽橋]~어양비고성[漁陽鼙鼓聲] (0) | 2017.07.18 |
어시언[於時言]~어안[魚鴈]~어약연비[魚躍鳶飛] (0) | 2017.07.17 |
어색전면[魚索纏綿]~어서호화[漁書狐火]~어수희동환[魚水喜同懽] (0) | 2017.07.14 |
어부[御府]~어사왕관곡[御史王官谷]~어사총[御史驄] (0) | 2017.07.13 |
어망홍리[魚網鴻離]~어목혼주[魚目混珠]~어묵[語黙] (0) | 2017.07.11 |
어로[魚魯]~어류영삼성[魚罶映三星]~어리침주토금인[馭吏沈酒吐錦茵] (0) | 2017.07.10 |
어동육서[魚東肉西]~어두일미[魚頭一味]~어려진[魚麗陣] (0) | 2017.07.07 |
어가오[漁家傲]~어괴종연비성도[語怪縱然非聖道]~어니불염[淤泥不染] (0) | 2017.07.06 |
양효왕[梁孝王]~양후[穰侯]~양후의[陽侯義] (0) | 201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