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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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락[羊酪] 양락은 양유(羊乳)로 만든 죽으로 고급 식품이다.
❏ 양락순갱[羊酪蓴羹] 진(晋)나라 명사(名士)들 사이에 북방에는 양락(羊酪)이 맛이 있고 남방에는 순채(蓴菜) 국이 맛이 있다 하였다.
❏ 양래답소[羊來踏蔬] ‘양이 채소를 밟는다.’ 함은, 곧, 어떤 사람이 항상 채소만 먹다가 어느 날 갑자기 양고기를 먹었더니, 그날 밤 꿈에 오장신(五臟神)이 나타나 이르기를 “양이 와서 채소밭을 밟아 버렸다.”고 하더라는 고사에서 나온 문자로, 채소만 먹다가 고기 맛을 보게 된다는 것을 익살스럽게 하는 말이다.
❏ 양량[悢悢] 슬퍼하고 아파하는 모양, 불쌍히 여기어 돌보는 모양이다.
❏ 양량[凉凉] 친밀감이 없는 모양, 경솔한 모양, 서늘한 모양이다.
❏ 양렴간[讓廉間] 양렴은 양주(梁州)에 있는 양수(讓水)와 염천(廉泉)을 합칭한 말이다. 남조송(南朝宋)때 양주의 범백년(范柏年)이 송 명제(宋明帝)를 알현했을 적에 명제가 광주(廣州)의 탐천(貪川)을 언급한 다음 범백년에게 묻기를 “경(卿)의 고을에도 이런 물이 있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양주에는 오직 문천(文川)·무향(武鄕)과 염천·양수가 있을 뿐입니다.” 하므로, 명제가 또 묻기를 “경의 집은 어디에 있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신이 사는 곳은 염천과 양수의 사이입니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南史 胡諧之傳>
❏ 양령오칠포[揚舲烏漆浦] 오칠은 안장(鞍裝)의 별칭인 만큼 말을 치달렸어야 했는데 배를 탔다는 말이다. 송사(宋史) 여복지(輿服志)에 “자라원편(紫羅圓鞭)에 오칠안(烏漆鞍)”이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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