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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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군정[讓君情] 고죽군(孤竹君)이 작은아들 숙제(叔齊)를 후계자로 정하고 죽은 뒤에, 숙제가 형 백이(伯夷)에게 그 자리를 사양하였으나, 백이가 아버지의 명령을 존중하여 도망치므로 숙제 역시 뒤따라 도망쳐버린 일을 말한다.
❏ 양귀[良貴] 본연(本然)의 선(善)을 말한다. 맹자(孟子) 고자 상(告子上)에 “관작(官爵)은 인귀(人貴)이고, 덕은 본래 타고난 귀함[良貴]이다.”라 하였다.
❏ 양귀[良貴] 천부(天賦)의 덕성(德性)인 양심을 말한다.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사람들이 귀히 여기는 것은 양귀(良貴)가 아니다. 그러나 조맹(趙孟)이 귀하게 해준 것은 그가 또한 천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조맹은 진(晉) 나라의 경(卿)으로서 작록(爵祿)을 가지고 사람을 귀하게도 천하게도 할 수가 있으나, 본연의 양심인 이 양귀는 누구도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孟子 告子上>
❏ 양귀[良貴] 하늘로부터 받은 벼슬을 가리키는데, 인(仁)·의(義)·충(忠)·신(信) 등은 하늘로부터 받은 천작(天爵)이고, 공(公)·경(卿)·대부(大夫) 등은 인간이 만든 인작(人爵)인데, 양귀는 천작을 말한다. <孟子 告子上>
❏ 양금택목[良禽擇木] 어진 사람은 임금을 잘 가려서 섬긴다는 말이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애공(哀公) 11년에 “새가 나무를 가려 앉는 법, 나무가 어찌 새를 가리랴.[鳥則擇木 木豈能擇鳥]”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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