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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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시오설[視吾舌] 내 혀를 보라. 곧 혀만 남아 있으면 천하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 시옹[尸饔] 밥 짓고 나무하는 등 집에서 고생하는 것을 말한다. <詩經 小雅 祈父>
❏ 시옹[時雍] 백성들이 선도(善道)를 좇아 서로 화목함으로써 천하가 잘 다스려짐을 뜻한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백성들이 아, 변화하여 이에 화목해진다.[黎民於變時雍]”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백성이 선정(善政)에 감화하여 풍속이 변화됨을 이른다.
❏ 시외[始隗] 전국 시대 연 소왕(燕昭王)이 국력(國力) 회복을 위하여 곽외(郭隗)에게 인재(人才)의 등용책을 물었을 때, 곽외가 대답하기를 “먼저 외(隗)로부터 시작하시오. 그러면 외보다 더 어진이들이야 어찌 천리를 멀다 하겠습니까.”라 하자, 소왕이 곽외를 위해 궁실을 짓고 그를 사사(師事)하니, 과연 악의(樂毅)·추연(鄒衍) 등 제국(諸國)의 명사(名士)들이 모여들어 훌륭한 정치를 펴게 되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三十四>
❏ 시우[時雨] 철 따라 알맞게 오는 비를 이른다.
❏ 시우산[施愚山] 우산은 청 나라 때의 학자인 시윤장(施閏章)의 호이다.
❏ 시우아[狋吽牙] 한 무제(漢武帝) 때 곽사인(郭舍人)이 동방삭(東方朔)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시우아(狋吽牙)는 뭐냐?”며 알아맞히라고 하자, 동방삭은 “시우아는 개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이다.”라 하여 대번에 알아맞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六十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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