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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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시군미[施君美] 원대 희곡작가 시혜(施惠)로, 자는 군미(君美)이며 균미(均美)라고도 한다. 항주 사람으로 남희 ‘배월정유규기(拜月亭幽閨記)’의 작자이다. ‘배월정유규기’는 간단하게 ‘배월정’ 또는 ‘유규기’라고 한다. 명 심덕부(沈德符)는 ‘고곡잡언(顧曲雜言)’에서 일찍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배월정 외에 나는 수유기 중의 아모설 일절을 가장 좋아하였다. ······가히 고시 공작동남비(孔雀東南飛), 즐즐불즐즐(喞喞不喞喞)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拜月亭之外, 余最愛繡襦記中鵝毛說一折, ······可與古詩孔雀東南飛, 喞喞不喞喞 幷驅]” 그외에 명 서복조(徐復祚)의 ‘곡론(曲論)’에도 배월정을 조조(曹操)의 시 해가(薤歌), 호리(蒿里)와 비교해 놓고 있다.
❏ 시귀[蓍龜] 시귀는 시초와 거북인데, 모두 옛날 점을 치는데 사용되었으므로,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 자문하여 결정하는 대상임을 말한 것이다.
❏ 시금[時禁] 당시 금령을 말한다.
❏ 시금여석[視金如石]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한다. 지나친 욕심을 절제한다. 견금여석(見金如石)
❏ 시기취[詩旣醉] 시경의 기취(旣醉). 귀족들의 태평 주연(酒宴)의 노래인데, 이 노래에 “술이 이미 취했는데, 또 덕으로 배불리네[旣醉以酒 叉飽以德]”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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