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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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년[書年] 명(明) 나라 절신(節臣) 소노풍(蕭露豐)의 자이다. 장헌충(張獻忠)이 난을 일으켜 성을 함락시켰을 때 그가 아내와 함께 부모를 모시고 달아나다가 아버지가 적에게 붙잡히므로, 아버지를 구출해내고 자기가 대신 붙잡혀 있었는데, 그것을 안 그의 아내가 다시 그를 구출하러 갔다가 부부가 함께 적에게 살해되었다.
❏ 서당[書堂] 문신(文臣)에게 휴가를 주어 책을 읽게 하던 곳이다.
❏ 서대[犀帶] 서대는 일품관(一品官)의 조복(朝服) 위에 두르는 물소뿔로 장식한 띠이다.
❏ 서대[西臺] 중서성(中書省)을 말한다. 문헌통고(文獻通考)에 의하면 “중서성을 후위(後魏)에서 서대라 하였다. 선무제(宣武帝)가 중서감(中書監) 최광(崔光)에게 말하기를 ‘경은 짐의 서대 대신이다’라 했다.”고 하였다.
❏ 서대육[西臺肉] 서대(西臺)는 당(唐)의 서가(書家) 이건중(李建中)의 호인데, 그의 글씨가 명필이었으되 비속(肥俗)하여 살이 많고 뼈가 적다는 평이 있었다.
❏ 서대초[書帶草] 다년생으로 꽃은 담자색(淡紫色)이고 열매는 벽록색(碧綠色)에 모양이 둥글다. 삼제기략(三齊記略)에 “정강성(鄭康成)이 불기성(不其城) 남산(南山) 속에서 학도를 가르칠 때, 잎은 부초와 같고 길이는 한 자 남짓한 풀이 산 밑에 났으므로, 사람들이 강성의 서대초라 불렀다.”라고 하였다.
❏ 서대초[書帶草] 한(漢) 나라 정현(鄭玄)의 제자들이 책을 맬 때 썼다는 길고도 질긴 풀 이름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庭下已生書帶草 使君疑是鄭康成”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4 書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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