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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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여유사벽[相如猶四壁] 상여는 사마상여(司馬相如)이다. 사기(史記) 사마상여전(司馬相如傳)에 “탁왕손(卓王孫)이 딸 탁문군(卓文君)이 밤에 상여에게 도망해서 같이 집에 돌아가니 네 벽만 있었다.”는 말이 있다.
❏ 상여재[相如才] 한무제(漢武帝)의 진황후(陳皇后)가 소박을 당하여 장문궁(長門宮)에 물러가 있었는데, 무제가 부(賦)를 좋아하므로, 황후가 부(賦) 잘 짓는 사마상여에게 천금(千金)의 폐백을 보내어, 자기를 위하여 부(賦)를 한 편 지어 주기를 청하니, 사마상여가 장문부(長門賦)를 지어서 황후의 고독하고 처량함과 임을 사모하는 정을 잘 표현하였다.
❏ 상여재부객[相如纔賦客] 한(漢) 나라 때 문호(文豪)인 사마상여는 특히 사부(辭賦)에 뛰어나, 자허부(子虛賦)·상림부(上林賦)·대인부(大人賦) 등의 명문(名文)을 남겼다.
❏ 상여촉도유[相如蜀道遊] 촉(蜀) 땅 성도(成都) 출신인 한(漢) 나라의 천재 문인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산천을 많이 유람하였다 한다.
❏ 상여피염파[相如避廉頗] 전국(戰國) 때 조(趙) 나라의 신하 상여가 진(秦) 나라에 외교로 공을 세우고 돌아와 중상(重賞)과 높은 벼슬을 얻으니, 당시의 명장(名將)인 염파가 불평하여 상여를 만나기만 하면 욕보이리라 하니, 상여가 늘 피하였다. 하루는 길에서 멀리 염파가 오는 것을 보고 수레를 돌려 피해 숨었다. 부하가 그를 비겁하다 말하니 그가 대답하되 “아니다, 내가 진왕(秦王)도 두려워하지 않는데 어찌 염파를 겁내랴마는, 이제 조나라의 두 인물이 서로 싸우면 나라의 일은 누가 어찌 감당하겠느냐. 내가 염파를 피하는 것은 사사로운 원수를 뒤로 돌리고 국가의 급한 것을 먼저 함이다.”라고 하니 파가 듣고 감복하여 가시매체[莉]를 지고 가 사과하고 죽음을 바치는 친교(親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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