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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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도부[三都賦] 진(晉) 나라 때의 문장가인 좌사(左思)가 10년 걸려서 지었다는 촉도부(蜀都賦), 오도부(吳都賦), 위도부(魏都賦)를 가리키는데, 처음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다가 황보밀이 서문을 써 주자 천하에 명문장으로 회자(膾炙)되어 사람마다 이것을 베낌으로 인하여 낙양(洛陽)의 종이 값이 폭등했다고 한다. <晉書 左思傳>
❏ 삼도원[三桃苑] 반악(潘岳)은 진(晉) 나라 사람으로 자(字)는 안인(安仁)이다. 일찍이 하양(河陽)의 원이 되어 곳곳에 복숭아를 심었다. 삼도(三桃)는 후도(候桃)·앵도(櫻桃)·호도(胡桃)를 말하는데 그의 한거부(閑居賦)에 “삼도는 앵도와 호도의 다른 종류를 표했다.”라고 하였다. <晉書 潘岳傳>
❏ 삼독[三毒] 불가의 말이다. 하나는 탐독(貪毒)으로 탐람(貪婪)의 마음이고, 하나는 진독(瞋毒)으로 분에(憤恚)의 마음이고, 하나는 치독(癡毒)으로 우매(愚昧)의 마음이다. 대승의장(大乘義章)에 “此三毒統攝三界 一切煩惱 能害衆生 有如毒蛇毒龍 故名爲毒”이라 하였다.
❏ 삼독[三獨] 어사대부(御史大夫)·상서령(尙書令)·사예교위(司隸校尉)는 조회(朝會) 때에 모두 전석(專席)으로 앉기 때문에 삼독좌라 한다.
❏ 삼독좌[三獨坐] 후한(後漢) 선병(宣秉)이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었는데, 광무제(光武帝)가 특히 명하여 어사중승과 사예교위(司隸校尉)와 상서령(尙書令)이 회동(會同)하되 각기 전석(專席)으로 앉으라 하니, 경사(京師)에서 이르되 “삼독좌(三獨坐)”라 하였다. <後漢書 宣秉傳>
❏ 삼동족용[三冬足用] 한(漢) 나라 동방삭(東方朔)의 글에 “나이 열둘에 글을 배워, 삼동(三冬) 공부에 문사(文史)를 족히 쓸 만하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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