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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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산호[山胡] 새의 이름이다.
❏ 산호격[珊瑚擊] 진(晉)나라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서로 호부(豪富)를 자랑하였는데, 왕개는 진무제(晉武帝)의 외숙이었으므로 무제가 왕개에게 높이가 이척(二尺)이나 되는 산호수(珊瑚樹)를 주므로 석숭에게 보이자, 석숭이 쇠방망이로 때려부수니 왕개가 노하였다. 이에 석숭이 “내가 지금 자네에게 갚아 주면 되지 않겠는가.”하고, 자기 집에 있는 산호수를 모두 가져오게 하니 석 자 넉 자 되는 것이 6, 7개나 되고, 왕개의 것과 같은 것은 매우 많았다.
❏ 산호격처유교심[珊瑚擊處有驕心] 진(晉) 나라 때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은 부호(富豪)로 유명했었는데, 한 번은 왕개가 2척(尺)이 넘는 산호수(珊瑚樹)을 하사받고는 자랑삼아 보이자, 석숭은 하찮게 여기고 부숴버렸다. 왕개는 자기의 보물을 질투한 것이라고 하자, 석숭은 자기 집의 산호수를 모두 가져오게 하였는데, 그 중에는 3~4척이 넘는 것만도 6~7개나 있었다 한다. <晉書 石崇傳>
❏ 산호망수[珊瑚網收] 불림(拂箖)이라는 나라에서 뱃사람들이 바다 밑바닥으로 철망을 던져 산호를 뿌리째 캐내는데, 산호를 제때에 캐지 않으면 썩어 버린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新唐書 西域傳下>
❏ 산호전상자금용[珊瑚殿上紫金容] 법주사에 산호전이 있고, 거기 금신(金身) 장륙상(丈六像)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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