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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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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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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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택능장질[山澤能藏疾] 좌전(左傳) 선공(宣公) 15년 조()川澤納汚(천택납오) 山藪藏疾(산수장질)”이라 하였다.

산택일구선[山澤一癯仙] 사기(史記) 사마상여 열전(司馬相如列傳)에 나오는 말로, 속진(俗塵)을 벗어난 청수(淸瘦)한 은사(隱士)를 뜻하는데, 간혹 매화를 가리키는 시어(詩語)로도 쓰인다.

산토월[山吐月] 두보의 시에 사경에 산은 달을 토하고[四更山吐月]”라는 명구(名句)가 있다.

산패[滻浿] ‘(浿)’는 원래 ()’이다. 파수와 산수는 중국 장안(長安)의 동남쪽을 북으로 흐르다가 위수로 들어가는데, 우리 나라 서울 부근의 지방을 뜻한다.

산하대려[山河帶礪] () 고조(高祖)가 공신(功臣)들에게 나라를 봉해 주면서 맹세한 글에 황하가 띠와 같이, 태산이 숫돌과 같이 되도록 나라가 길이 있게 하고 이것이 후손들에게 미치리라.”라고 하였다.

산하보위국[山河寶魏國] 사기(史記) 65권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무후(武侯)가 서하(西河)에서 배를 타고 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오기(吳起)를 돌아보면서 이르기를, ‘아름답구나, 산하의 튼튼함이여. 이는 우리 위() 나라의 보배이다.’하니, 오기가 대답하기를, ‘나라가 튼튼한 것은 덕()에 있지 험함에 있지 않습니다. 임금께서 만약 덕을 닦지 않는다면 이 배 안에 탄 사람이 모두 적국 사람일 것입니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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