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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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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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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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서[山河誓] 공신(功臣)에게 작()을 봉하는 맹세. 한 고조(漢高祖)가 공신에게 땅을 봉해 줄 때에 그 맹세하는 글에 황하(黃河)가 띠[]가 되기까지, 태산이 숫돌이 되기까지 나라가 길이 보전하고 자손에게까지 미치라.”는 말이 한서(漢書) 공신표서(功臣表序)에 보인다.

산하여대[山河礪帶] 공신(功臣)을 봉()해 주는 맹세의 말인데 황하의 물이 띠[]와 같이 줄고, 태산이 숫돌같이 작게 되도록 영원히 서로 나라를 보전하여 후손에게까지 미치게 하자.”는 것이다.

산하표리[山河表裏] 외산내하(外山內河)의 뜻으로, 즉 큰 산과 큰 강으로 둘러싸인 험한 요새지를 가리킨다. 좌전(左傳) 희공(僖公) 28년에 싸워서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밖과 안으로 산과 강물이 막고 있으니 반드시 해 될 것은 없다.[若其不捷 表裏山河 必無害也]”라는 말이 나온다.

산해지[山海誌] 산해경. 작자(作者)를 알 수 없는 지리서(地理書)로서 특히 인류(人類)를 비롯하여 산천(山川), 초목(草木), 조수(鳥獸) 등에 관한 기괴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산해진미[山海珍味] 산과 바다의 진귀한 맛이라는 뜻으로, 산과 바다의 산물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진귀한 음식을 의미한다. 산진해미(山珍海味), 수육진미(水陸珍味).

산행병마사[山行兵馬使] 고려 명종 때에 공주(公州) 명학소(鳴鶴所)의 망이(亡伊), 망소이(亡所伊) 등이 반란을 일으키고는 스스로 일컬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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