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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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양지월[四陽之月] 양이 넷인 달이란 대장괘(大壯卦 ▣) 즉 2월을 말하는데, 양이 이미 과반수를 차지해 강성해지는 괘로서 우레가 하늘 위에 있는 것을 상징한다.
❏ 사어[舍魚] 맹자(孟子) 고자 상(告子上)에 “물고기 요리도 내가 먹고 싶고, 곰 발바닥 요리도 내가 먹고 싶다. 하지만 한 가지만 택하라면, 나는 물고기를 버리고[舍魚] 곰 발바닥을 취할 것이다. 나는 살고도 싶고, 의리를 행하고도 싶다. 하지만 한 가지만 택하라면, 나는 삶을 버리고 의리를 취할 것이다.[舍生而取義者也]”라는 말이 나온다.
❏ 사어[史魚] 춘추 시대(春秋時代) 위(衛) 나라의 직신(直臣). 위 영공(衛靈公)이 현신(賢臣)인 거백옥(蘧伯玉)을 쓰지 않고 불초(不肖)한 미자하(彌子瑕)에게 정사를 맡기는 것을 극력 간함에도 듣지 않으므로 임종에 “나는 신하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였으니 정례(正禮)를 쓰지 말라.”고 유언을 하고 죽었다. 이때 조문(弔問) 왔던 영공이 이를 보고 크게 깨달아 그의 말을 들었다 한다. <孔子家語 困誓>
❏ 사어지천[射魚指天] 물고기를 쏘는데 하늘을 가리킨다는 뜻으로, 물고기를 잡는데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당치 않은 일을 하려 한다는 의미이다.
❏ 사어취웅[舍魚取熊] 어느 두 가지를 다 원하면서도 한꺼번에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의(義)에 맞는 쪽을 택한다는 뜻이다.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물고기도 내가 원하는 바이고 웅장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없을 경우, 나는 물고기를 버리고 웅장을 취하겠다. 삶도 내가 원하는 바이고 의(義)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없을 경우, 나는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겠다.”라고 하였다. <孟子 告子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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