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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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부옥[蔀屋] 가난한 오막살이 다북대로 만든 집이다. 서민을 뜻한다.
❏ 부옥봉[斧屋封] 예기(禮記)에 장사지낼 때에 무덤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나는 봉분(封墳)을 당(堂)과 같이 하는 이를 보았고, 하옥(夏屋)을 덮은 것같이 하는 이를 보았으며, 도끼의 형상과 같이 하는 것도 보았다.”라고 하였다. 부옥봉(斧屋封)은 무덤을 말한 것이다.
❏ 부옥홀봉경[斧屋忽封扃] 무덤 속으로 들어갔다는 말이다. 부옥은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나오는 도끼 모양의 봉분(封墳)으로, 묘소의 별칭이다.
❏ 부온[富媼] 지신(地神)을 말한다. 한서(漢書) 예악지(禮樂志)에 “후토(后土)의 부온이 삼광(三光)을 밝힌다.”라고 했는데, 그 주에 “온(媼)은 노모(老母)를 칭하는 말인데, 땅[坤]이 모(母)가 되므로 온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 부옹[涪翁] 부옹은 송(宋) 나라 때의 문장가인 황정견(黃庭堅)의 호이다. 황정견의 ‘차운중옥수선화(次韻中玉水仙花)’ 시에는 “진흙 속에서도 흰 연꽃을 피울 줄 알고, 더러운 땅에서도 황옥화를 피우는구려[淤泥解作白蓮藕 糞壤能開黃玉花]”라고 하였다. <黃山谷詩集 卷十五>
❏ 부옹시[涪翁詩] 황정견(黃庭堅)의 시. 부옹(涪翁)은 황정견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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