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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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부앙불참[俯仰不慚]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에 “위를 쳐다봄에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아래를 굽어봄에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다.[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라는 말이 나온다.
❏ 부양[斧壤] 강원도 평강(平康)의 고호이다.
❏ 부양[負養] 군수품의 져나르는 잡부를 이른다.
❏ 부여[夫如] 김화(金化)의 옛 이름이다.
❏ 부열[傅說] 부열은 은 고종(殷高宗) 때의 현상(賢相)이다. 그는 공사장 일꾼에서 재상으로 등용되어 중흥(中興)의 대업(大業)을 이루었다. 서경(書經) 열명(說命)은 바로 고종이 부열에게 명령한 것을 기록한 내용인데, 여기에 “만일 크게 가물거든 네가 장마비가 되어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라 하여, 그의 교훈을 바란 말이 있다. 다음은 은본기(殷本紀)에 나오는 무정(武丁)과 부열에 관한 기사이다. 소을제(小乙帝)가 죽자 그 아들 무정(武丁)이 뒤를 이어 즉위했다. 무정은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해 현인을 널리 구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는 3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정사는 총재(冢宰)가 결정하도록 하고서 나라의 기풍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무정은 꿈속에서 성인을 만났는데 그의 이름이 열(說)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다시 어느 날 무정은 성밖으로 나가 자다가 꿈속에서 성인을 봤다. 무정이 관리들에게 자기가 꿈속에서 본 성인을 찾으라고 명했으나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다시 성밖에서 찾아보라고 명하여 드디어 부험(傅險)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도로공사장에서 노역을 하던 열(說)을 찾아냈다. 무정이 열을 불러 대화를 해보니 과연 그는 성인이었다. 열을 그 자리에서 상나라의 제상을 삼고 부험(傅險)에서 찾았다고 해서 부(傅)성을 하사하여 부열이라 부르게 했다.[帝小乙崩, 子帝武丁立. 帝武丁卽位, 思復興殷, 而未得其佐. 三年不言, 政事決定于 宰, 以觀國風. 武丁野夢得聖人, 名曰說. 以夢所見視群臣百吏, 皆非也. 于是乃使百工營求之野, 得說于傅險中. 是時說爲胥靡, 築于傅險. 見于武丁, 武丁曰是也. 得而與之語, 果聖人, 擧以爲相, 殷國大治. 故遂以傅險姓之, 號曰傅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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