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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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번유[藩維] 번국(藩國). 나라와 조정을 수호하는 사람에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에 “개인(价人)은 울타리며 태사(太師)는 담장이다.”라고 하였고, 대아 판(板)에 “덕이 많은 사람은 번병이다.”라고 하였다
❏ 번음[繁淫] 번잡하고 음탕한 악(樂)을 이름인데, 즉 정위(鄭衛)의 속악을 의미한 것이다.
❏ 번절[藩節] ’藩’은 ‘藩屛’의 뜻으로 왕성(王城)을 옹위하는 제후국을 말하는 것인데 우리 나라의 도백(道伯)에 해당한다.
❏ 번중[樊重] 후한(後漢) 때 사람이다. 온후한 천성에 법도가 있었다. <後漢書 樊重傳>
❏ 번지[樊遲] 공자 제자이다. 번지가 공자에게 벼를 심는 방법과 채마밭 가꾸는 방법을 묻자, 공자는 “그것이라면 내가 그 방면에 늙은 사람만 못하다.”라고 대답하고, 이어 그가 예를 힘쓰지 않고 세쇄한 일에 힘쓰는 것을 나무랐었다. <論語 子路>
❏ 번지모경운[樊遲慕耕耘] 공자의 제자 번지가 농사일을 배우고 싶어하자 공자가 “나는 노련한 농사꾼보다 못하다.”고 한 내용이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실려 있다.
❏ 번질[反作] 조선후기 환곡(還穀)의 법이 문란해지자 아전들이 곡식은 나누어 주지도 않고 창고에 그냥 두고서 농간을 부려 이득을 취하던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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