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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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의유령[白衣踰嶺] 벼슬하려고 새재를 넘는다는 말이다. 새재[鳥嶺]는 경상북도 문경군과 충청북도 괴산군 사이에 위치하여 서울과 지방을 통하는 길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으므로, 서울 나들이하던 영남 선비들은 으레 이 재를 넘었었다.
❏ 백의인[白衣人] 도연명이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에 마실 술이 없자 울타리의 국화를 따면서 앉아 있노라니 흰 옷 입은 사람이 찾아왔는데, 바로 강주 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술병을 들려서 보낸 사람이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續晉陽秋 恭帝>
❏ 백의재상[白衣宰相] 유생으로 있던 사람이 단번에 재상의 벼슬에 오른 사람을 이른다.
❏ 백의종군[白衣從軍]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를 따라 전장(戰場)으로 감을 이른다. 백의(白衣)는 포의(布衣)로 벼슬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 백의종군[白衣從軍] 흰옷(白衣)을 입고 군대(軍)를 따라(從) 전장에 나감,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에 나간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백의창구[白衣蒼狗] 끝없이 뒤바뀌는 인간 세상을 비유한 것이다. 두보(杜甫)의 “하늘에 뜬구름 백의 같더니, 어느새 푸른 개로 모습 바꿨네[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것이다. <杜少陵詩集 卷21 可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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