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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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기[伯起] 동한(東漢) 양진(揚震)의 자(字)이다. 형주 자사(荊州刺史)로서 청렴하기로 이름이 높아 밤에 가져오는 뇌물을 물리쳤다.
❏ 백기[白起] 진(奏)나라의 명장이다. 그는 조(趙)나라와 싸울 때 조나라 대장 조괄(趙括)이란 자를 속임전술로 크게 승리하고 조나라 군사 40만 명을 무찔러 죽였다.
❏ 백기[白起]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257년에 죽은 전국 말 진나라의 명장이다. 지금의 섬서성 미현(郿縣)인 미(郿) 출신이다. 진소양왕(秦昭陽王) 때 좌서장(左庶長)으로부터 시작해서 우경(右更), 국위(國尉)를 거쳐 대양조(大良造)에 이르렀다. 용병에 대단히 능하여, 진나라를 위해 한(韓), 위(魏), 조(趙), 초(楚) 등의 나라를 공격하여 광활한 넓이의 영토를 빼앗았다. 소양왕 29년 초나라의 도성 영도(郢都)를 공격하여 점령하자, 그 공으로 무안후(武安侯)에 봉해졌다. 장평대전(長平大戰)에서 조나라의 항복한 45만의 군사들을 모두 구덩이 파묻어 살육을 자행했다. 후에 진나라의 상국 범수(范睢)와 틈이 벌어지고 다시 소양왕의 뜻을 거슬러 자살했다. <백기왕전열전>
❏ 백기신[百其身] 한번 죽게 되면 아무리 살리려 해도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진풍(秦風) 황조(黃鳥)에 “만일 생명을 바꾸어 올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백번이라도 대신 죽으리라.[如可贖兮人百其身]”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는 진 목공(秦穆公)의 장사(葬事)에 어질고 훌륭한 신하 자거엄식(子車奄息)을 순장시키므로, 사람들이 그 훌륭한 신하가 죽음을 애석하게 여겨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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