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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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입지적 조건
- 손자병법 : 제11편 구지[01] -
손자가 말했다.
용병의 방법중 입지적 조건 가운데는 첫째, 산지가 있고, 경지, 쟁지, 교지, 구지, 중지, 비지, 위지, 사지 등이 있다.
스스로 자기 국토에서 전쟁하는 곳을 산지라고 한다.
적의 영토에 침입했으나 깊이 들어가지 않은 곳을 경지라 한다.
이편이 탈취해도 유리하고 적이 점령해도 유리한 곳을 쟁지라고 한다.
이편이 진격하기에도 편리하고 적이 공격하기에도 편리한 곳을 교지라고 한다.
여러 국가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먼저 점령하면 천하의 백성들을 모아 천하를 얻을 수 있는 곳을 구지라고 한다.
적의 영토 깊숙이 쳐들어가서 점령한 많은 성읍들이 배후에 있는 곳을 중지라고 한다.
산림이 우거지고 험하며 늪이 많은 지형 등으로 진격하기 어려운 곳을 비지라고 한다.
들어가기에는 길이 좁고 나올 때는 우회해야 하며, 소수의 적군이 다수의 아군을 공격할 수 있는 곳을 위지라고 한다.
빨리 전투를 끝내면 생존할 수 있으나 빨리 끝내지 못하면 멸망하는 곳을 사지라고 한다.
그러므로 산지에서는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하며, 경지에서는 주둔해서는 안 된다. 쟁지는 공격하지 말아야 하며, 교지에서는 교통이 차단되어서는 안 되며, 구지에서는 제3국과 외교관계를 맺어야 하며, 중지에서는 보급품을 현지에서 조달한다. 비지에서는 전투하지 말고 신속히 통과해야 하며, 위지에서는 전략적인 철수를 해야 하며, 사지에서는 결전을 할 수밖에 없다.
- 孫子兵法 : 第十一篇 九地[01] -
孫子曰 : 用兵之法, 有散地, 有輕地, 有爭地, 有交地, 有衢地, 有重地, 有圮地, 有圍地, 有死地. 諸侯自戰其地, 爲散地. 入人之地不深者, 爲輕地. 我得則利, 彼得亦利者, 爲爭地. 我可以往, 彼可以來者, 爲交地. 諸侯之地三屬, 先至而得天下衆者, 爲衢地. 入人之地深, 背城邑多者, 爲重地. 行山林·險阻·沮澤, 凡難行之道者, 爲圮地. 所由入者隘, 所從歸者迂, 彼寡可以擊吾之衆者, 爲圍地. 疾戰則存, 不疾戰則亡者, 爲死地. 是故散地則無以戰, 輕地則無止, 爭地則無攻, 交地則無絶, 衢地則合交, 重地則掠, 圮地則行, 圍地則謀, 死地則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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