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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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명령은 부드러운 말로, 통제는 위력으로
- 손자병법 : 제9편 행군[08] -
전쟁에 있어서 병력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직 무력만 믿고 진격해서는 안 되고 전력을 집중하는 한편 적정을 고려하면서 싸울 수 있을 정도이면 족한 것이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적을 쉽게 보아 멸시하는 자는 반드시 사로잡힐 것이다.
사병들과 아직 친근하기도 전에 징벌을 하면 그들은 심복하지 않을 것이요, 심복하지 않으면 부리기 어렵다. 또 이미 친근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징벌을 행하지 않으면 부리기 어렵다. 그러므로 명령은 부드러운 말로 하고, 통제는 위력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되고 이로써 백성을 교육한다면 백성들은 복종하지만,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되지 않은 채 백성들을 교육하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된다는 것은, 백성들과 더불어 신뢰가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 孫子兵法 : 第九篇 行軍[08] -
兵非益多也, 惟無武進, 足以倂力·料敵, 取人而已. 夫惟無慮而易敵者, 必擒於人. 卒未親附而罰之, 則不服, 不服則難用也. 卒已親附而罰不行, 則不可用也. 故令之以文, 齊之以武, 是謂必取. 令素行以敎其民, 則民服; 令不素行以敎其民, 則民不服. 令素信著者, 與衆相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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