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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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발묵[潑墨] 먹물을 뿌림. 산수(山水) 같은 것을 그릴 때 먹물로 점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우경(雨景)을 그릴 때에 사용한다.
❏ 발묵화룡[潑墨畫龍] 묵화로 그린 용을 찬양한 말이다. 양(梁)의 유명한 화가였던 장승유(張僧繇)는 금릉(金陵)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의 벽에다가 용 네 마리를 그렸는데 눈알을 그리지 않고는 늘 “눈알을 그리면 날아갈 것이다.”라 하였다. 사람들이 믿지 않자 눈알을 그렸더니 천둥과 번개가 일어 벽을 깨고는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한다. <歷代畫史彙傳 二十四>
❏ 발발[撥撥] 물고기가 지느러미를 힘 있게 놀리는 모양이다.
❏ 발발[孛孛] 환하지 않은 모양이다.
❏ 발발지[潑潑地] 자사(子思)가 천지간에 드러난 도(道)의 쓰임을 말한 가운데 “시경에 이르기를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고기는 못에서 뛴다.[鳶飛戾天 魚躍于淵]’라 했으니, 위아래에 드러난 것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대하여 정자(程子)가 말하기를 “활발발한 곳이다[活潑潑地]”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中庸 第十二章>
❏ 발본색원[拔本塞源] 폐해의 근원을 뽑아서 아주 없애버림. 근본(根本)을 뽑고 근원(根源)을 막는다는 데서, 폐단(弊端)이 되는 원천(源泉)을 아주 뽑아서 없애 버림을 말한다.
❏ 발부[髮賦] 진(晉)의 좌사(左思)가 쓴 백발부(白髮賦). 좌사가 어느새 백살이 된 게 한스러워 백발부를 썼었다. <淵鑑類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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