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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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반혼단[返魂丹] 죽은 자를 살린다는 단약(丹藥)이다.
❏ 반혼향[返魂香] 서쪽 바다 끝에 취굴주(聚窟洲)가 있고 그 위에 반혼수(返魂樹)가 있는데, 그 나무 뿌리를 솥에 고아서 즙을 낸 뒤 반혼향이라는 환약(丸藥)을 만들어 죽은 이의 코에 대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한다는 전설이 있다. <述異記 卷上>
❏ 반화총[班花驄] 오화총(五花驄). 말의 갈기털을 다섯 잎 꽃무늬 모양으로 다듬어서 장식한 말을 이른다.
❏ 반화포[蟠花袍] 무인(武人)이 입는 것으로, 겹겹의 꽃모양을 넣어서 만든 겉옷을 말한다.
❏ 반후연함[班候燕頷] 부귀 겸전의 상모를 말한다. 반후(班侯)는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진 후한(後漢)의 명장 반초(班超)를 가리키는데, 어느 관상가가 반초를 보고 말하기를 “그대는 제비턱에 호랑이목[燕頷虎頸]이어서 일만리 후(侯)를 봉할 상이요.”라 하였는데 과연 서역(西域) 50여 나라를 평정하고, 그 공으로 서역도호(西域都護)가 되고 정원후에 봉해졌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班超傳>
❏ 반후종[飯後鐘] 세상 인심의 박함을 비유한 말이다. 왕정보(王定保)의 무언(撫言)에 “당(唐) 나라 왕파(王播)가 젊어서 빈고(貧孤)하여 양주(揚州)의 혜조사(惠照寺)에 붙여서 중의 재찬(齋餐)을 얻어먹고 있을 적에, 중이 그를 싫어하여 재(齋)를 파하고 나서야 종(鍾)을 치므로, 왕파는 시를 지어 ‘중들의 식사 뒤에 울리는 종소리가 부끄럽다[慚愧闍梨飯後鍾]’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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