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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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반초[班超] 반초(班超)는 후한 때의 명장으로 일찍이 서역(西域)에 정벌을 나가 장군장사(將軍長史)·서역도호(西域都護) 등의 관직에 30여 년 동안 재직하면서 서역의 50여 나라들을 위무 안집(慰撫安集)하여 모두 한 나라에 귀순하도록 하였다. 봉호는 정원후(定遠侯)이다.
❏ 반초[班超] 반초는 한(漢)나라 부풍(扶風) 안릉(安陵) 사람으로 자는 중승(仲升)인데, 명제(明帝) 영평(永平) 16년(73)에 36인을 거느리고 서역에 사자로 나가 31년 동안 그곳에 있으면서 50여 개의 군소 나라를 안정시켰는데, 그 공으로 벼슬이 서역도호(西域都護)에 이르고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졌다. <後漢書 卷四十七 班超傳>
❏ 반초은[反招隱] 보통의 은자(隱者)와는 달리 저잣거리에 묻혀 사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왕강거(王康琚)의 시 ‘반초은(反招隱)’에 “숲 속에 사는 이는 작은 은자요, 저잣거리에 사는 이가 바로 큰 은자로세[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라는 말이 나온다. <文選 卷22>
❏ 반초투필[班超投筆] 한나라의 반초(班超)가 관리 노릇을 하면서 글씨를 쓰다가 붓을 던지며 “대장부가 마땅히 만 리 밖에 나가서 공(功)을 세울 것이지 어찌 이런 것이나 쓰고 앉았으랴.”라 하고는 서역(西域)에 가서 공을 세웠다.
❏ 반추하처망륙랑[班騅何處望陸郞] 고악부(古樂府) 신현가(神弦歌) 명하동곡(明下童曲)에 “육랑은 얼룩말을 타고 …… 문을 바라보고도 돌아오지 않는다[陸郞乘斑騅 …… 望門不欲歸]”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혹자는 여기의 육랑을 진 후주(陳后主)의 압객(狎客)인 육유(陸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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