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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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미도종비별유동[迷道終非別有東] 부처의 말에 “정신을 잃은 사람이 동서(東西)를 분변하지 못하여 동쪽을 보고 서쪽이라고 착각하였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먼저 서쪽이라 하던 그 자리가 곧 동쪽이요, 새로 동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와 같이 중생(衆生)이 진(眞)을 몰라보고 정신없이 허망(虛妄)하였다가 하루아침에 진을 깨닫고 보면 허망하던 그 자체(自體)가 곧 진이요, 새로운 진이 따로 없는 것이다.”라 하였다.
❏ 미도효종유시춘[未到曉鐘猶是春] 당(唐) 나라 시인 가도의 삼월회일증유평사시(三月晦日贈劉評事詩)에 “삼월이라 정히 삼십일에 당하였노니 풍광이 괴로이 읊조리는 나를 작별하누나. 그대와 함께 오늘 밤엔 잠을 자지 말자꾸나. 새벽 종이 울리기 전엔 아직도 봄이라오.[三月正當三十日 風光別我苦吟身 共君今夜不須睡 未到曉鐘猶是春]”라고 한 것을 이른 말이다.
❏ 미돈[迷豚] 자신의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 미랄품강금[味辣禀剛金] 오행(五行)으로 볼 때 매운 맛은 금(金)에 속하는 것을 가리킨다.
❏ 미랑[薇郎] 포정사(布政司)의 낭관(郎官)을 가리키니 포정사를 미성(薇省)·미원(薇垣) 또는 자미성(紫薇省)이라 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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