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문자인[問字人]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가난한 집안 살림에 좋아하는 술도 마시지 못한 채 저술에만 몰두하였는데, 이따금씩 어려운 글자를 물으러 오는 사람들이 주효(酒肴)를 싸들고 찾아왔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87 揚雄傳>
❏ 문자주[問字酒] 한(漢) 나라의 대학자 양웅(揚雄)이 너무 가난해서 좋아하는 술도 마시지 못했는데, 가끔씩 배우러 오는 이들이 안주와 술을 싣고 방문했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揚雄傳>
❏ 문장[門墻] 문장은 공자(孔子)의 담장을 가리킨 것으로, 한(漢) 나라 때 양웅(揚雄)이 “어떤 자가 공자의 담장에 기대어 이단(異端)의 글을 읽고 있더라도 그를 안으로 끌어들이겠는가?”라는 혹자의 물음에 대하여 “그가 문장에 있으면 내쫓아 버리고, 오랑캐 땅에서 읽고 있으면 끌어들일 것이다.”라고 대답했던 데서 온 말이다. <揚子法言 修身>
❏ 문장[文章] 아름다운 모습을 이른다.
❏ 문장금이환[文章錦已還] 시재(詩才)도 이미 바닥이 났다는 말이다. 남조(南朝) 때 강엄(江淹)의 꿈속에 곽박(郭璞)이 나타나서 그동안 빌려 주었던 붓을 돌려달라고 하여 반환하였는데, 그 뒤로는 강엄의 시 중에 가구(佳句)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의 재주가 이제 바닥이 났다고 평했던 고사가 있다. <太平御覽 卷605 齊書引用文>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종칠계[文種七計]~문주사[文酒社]~문중자[文中子] (0) | 2015.07.21 |
---|---|
문제[文帝]~문제하빈[問諸河濱]~문족일소[捫足一笑] (0) | 2015.07.20 |
문전작라[門前雀羅]~문정자[問鼎者]~문정홀[文貞笏] (0) | 2015.07.20 |
문재자[文在茲]~문전성시[門前成市]~문전여노가인원[門前茹蘆佳人遠] (0) | 2015.07.20 |
문장매고명다기[文章每苦命多觭]~문장미이백[文章美耳白]~문장정종[文章正宗] (0) | 2015.07.20 |
문월[問月]~문일지십[聞一知十]~문자음[文字飮] (0) | 2015.07.19 |
문원령[文園令]~문원봉황곡[文園鳳凰曲]~문원학[文園涸] (0) | 2015.07.19 |
문외한[門外漢]~문원[文苑]~문원갈[文園渴] (0) | 2015.07.19 |
문왕지유[文王之囿]~문왕후천[文王後天]~문외작라[門外雀羅] (0) | 2015.07.19 |
문와위공[聞蛙爲公]~문왕일반[文王一飯]~문왕조[文王操] (0) | 201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