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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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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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매고명다기[文章每苦命多觭] 두보(杜甫)의 ‘천말회이백시(天末懷李白詩)’에 “文章憎命達”이라는 시구가 있다. 즉 예로부터 문장지사(文章之士)는 대부분 명운(命運)이 기박했다는 말이다.
❏ 문장미이백[文章美耳白] 송대(宋代)의 문장가 구양수(歐陽脩)가 소년 시절에 어느 중이 관상(觀相)을 보고는, 귀가 얼굴보다 희어서 이름을 천하에 날리겠다고 하였다 한다. <東坡志林>
❏ 문장일촌심[文章一寸心] 두보 시에 “文章千古師 得失寸心知”의 구가 있다.
❏ 문장자속궁수사[文章自屬窮愁事] 감당 못할 고통과 시름 속에서만 훌륭한 글이 나온다는 말이다. 사기(史記) 평원군우경열전론(平原君虞卿列傳論)에 “우경이 만약 고통과 시름의 나날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후세에 길이 전해질 저서를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虞卿非窮愁 亦不能著書以自見於後世]”라고 하였다.
❏ 문장정종[文章正宗] 송(宋) 나라 진덕수(眞德秀)가 당(唐) 이전의 글을 사명(辭命)·의론(議論)·서사(敍事)·시가(詩歌)의 넷으로 분류하여 20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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